* 얀 아르튀스 베르트랑 < Whale off of the Vald Peninsula, Argentina >
무언가~.. 마음을 쾌활하게 씻는 힘이 필요해서~
고래를 찾아간다~..남으로 남으로~.
바라보고 있자니~..사람 사는 중에 겪는 사소한 일들이
드디어, 쪼잔하게 보이기 시작하는 것 같으다.
고오~래야~
고오~래야..
나두 너처럼 머리의 뚜껑을 열고
뭔가를 힘차게 분출하고 싶으다..
그리고 신선한 바닷물로 갈아들이고 싶으다..
나두 너처럼 강인한 근육의 힘으로 거친 대양의 물살을 극복하고
그 차가움을 아랑곳 않고 거침없이 촤악~촤악~헤치고 나가고 싶다.
- 나, 하마트면 오늘~ 쪼잔할 뻔한 인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