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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st

보길도 다녀온 뒤로 컴퓨터가 맛이 갔습니다. (이 방명록은 열한페이지가 넘어가네요. 인기 만땅~) 이번에야말로 제 힘으로 고쳐보려고 무작정 따라하기 이런류의 책을 보면서 버텨보았지만 결국 아저씨를 불렀습니다. 메모리카드 접촉 불량이라면서 한 번 뺏다 다시 꽂습니다. 2만원 받습니다. 정말 돈 벌기 쉽습니다. 죙장~ 무식한 게 죄지. 그래도 성과라면 " 오 컴퓨터신님~" 이런 느낌에서 "야 네깐 게 " 정도로 느낌이 바뀌었단 거? 어쩐지 컴터 도사일 것 같은 찬민님이 부럽습니다. 오늘도 소처럼 일하다 왔습니다. 우수사원이라 부르짖는 열혈 알바생입니다.(우선은 알바부터) 옷이 맘에 안 들어 팔 찢어 반팔 만들고 고딩들처럼 통 줄여서 타이트하게 입었더니 아줌마가 솜씨 좋다 칭찬했습니다 (옷 찢은 거 안 혼남 ^^ ) 가끔 듣던 아줌마 소리 이제 절대 안 듣습니다. 옷이 날개여~ 이제는 저 없음 가게 안 굴러가는 줄로 알 정도로 장악했습니다 (의외로 이런 사명감을 주어 부려먹는 것인지도 -.-;) 낼 아침일찍 농구하러 가야 한다고 가려는 절 잡으며 울 사장님 "내가 중요해? 농구가 중요해?" "농구" 주저없이 대답하고 옷을 벗어던지고 왔습니다. 이렇게 오늘도 저희 하루는 흘러갑니다. 요즘은 어떻게 지내시는지요? 대학원은 방학 없냐는 무식한 질문을.....(정말 몰라서 물어요0

11 Jul 0
  • 11 Jul, 2004
  • 효니
Guest

접촉불량 때문에 2만원을 내시다니,, 정말 죙장~할 일이네요,, '왜 나만 우울한 걸까'의 독후감에도 적었지만,, 저도 그렇게 2만원 지출하고 나서 속터져 죽겠더라구요,, 컴터도사라니요,,, 분야가 너무 다양해서 명함도 못 꺼내네요,, 도사라면 잘 고쳐야하는데,, 진단만 잘 할수 있을 뿐이구요,, 저도 같은 층 실험실 누님께 맨날 '아줌마~' 외치는데,,, 임신한 거 말고는 전혀 아줌마 티는 안나는데,, 그 경계가 참 묘연한 것 같습니다.. 의상 패션으로 커버해 내셨다니,, 쫌 얄밉기도 하네요,, 아줌마가 아줌마 소리 들어주고해야,, 아가씨들도 살맛이나죠^^ 효니님 없어도 가게 굴러가긴 하겠지만,,,, 확연히 잘 굴러가는게 아니라는 건 기존 고객이 잘 알아줄 것 같아 다행이다 싶습니다.. 누가 좀 알아줘야지요,, 고객일때 종업원이 좀 이렇게해줬으면 하는 느낌으로,, 종업원 생활을 하는 서버의 고마움을,,, 농구 좋아하시나봐요,, 정말 부러워요,, 날 샌 것이 아니라면,, 축구나 소볼은 지지 않고 잘 하는데,, 땅에서 높이 자라지 못한 신체 때문에 농구 거의 안하지만 하면 반칙만 합니다.. 상대편이 성질내면,, '몰랐어 ^ㅁ^' 웃음으로 때우고요,, ㅋㅋ 활기차 보여 제가 더 기쁩니다... 대학원은 방학없죠 ^^;; 하지만 짜투리 시간은 허벌랍니다.. 한동안 뜸해서 단데님처럼 오지에 갇히신게 아닌가 걱정했네요,, 효니님은 제 단골고객인데 말이죠,ㅋㅋㅋ, 언제나 행복하시길 기원하는거 아시죠? ^ㅁ^

13 Jul 0
  • 13 Jul, 2004
  • 머시라고
12 Jul 0
  • 12 Jul, 2004
  • 머시라고
외롭지 않으면 길을 떠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