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핫~!!!
..제가..머시라넷에 들락거리기 시작하던 초기에..
자암시~..이곳, 중원의 패권을 넘겨다 본 일이 있지요~..보시라넷~..운운 함서리~
오늘부로..모든 야망을 접겠슴미다~.. 고수가 오셨군요~^^*
그 carpe diem..의 생활 속의 적용에 아낌 없는 박수를 드립니다~..
그런데.. 그 일촌은.. 무신 의미로 하신 말씀이신지~??
아버님이 되실라고 하신건지.., 아님, 아드님이 될라고 하신 건지~?? ~(허거덕~^^;;)
저도 가히 고단수의 사이비 입니다만..글구
감히.. 부처님과의 어떤 모종의 관계 쌓기를 매우 게을리 했었습니다만..
암튼..그럼에도 쪼오께..걸리는 부분이 있어서..
'천상천하 유아독존'天上天下唯我獨尊 이..스스로 존귀의 의미인가..
인간의 궁극적인 질문이기도 한 나의 존재이유..,존재의 증명에 대한..
존재인식에 대한 석가의 가르침으로 들었었는데요 ..
천상천하-세상만물,
유아독존-내안의 존재인식으로만 존재한다
다시 말해서, 세상 모든 것의 존재는 내 안에서 비롯되며
우주에 무언가 존재하더라도 내가 인식하지 않으면 내 안에서는 존재하지 않고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것이라 할지라도 내가 인식하면 존재하며
나의 인식에 따라 존재가 결정된다...
천상천하 유아독존 삼계개고 아당안지
天上天下 唯我獨尊 三界皆苦 我當安之
『수행본기경』상권, 「강신품」
->우주만물 자신이 생각하기 나름이니, 삼계의 모든 고통도 내자신이
반드시 편안하게 할 수 있다...
언제던가.. 읽고.. 노트에 끄적거려 놓았던 건데요~..
그때 나름대로 감동을 받았어서리~..
근데..이 모든 것도 <나의 실제 삶>와 관계가 없게 되면..
모두모두~ 사족인지두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