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Apr, 2004

이정하 - 기대어 울 수 있는 한 가슴

머시라고 조회 수 15670 추천 수 0 목록
□□□□□□□□□□□□□□□□□□□□□□□□□□□□□□□□□□□□□□

기대어 울 수 있는 한 가슴

비를 맞으며 걷는 사람에겐 우산보다
함께 걸어줄 누군가가 필요한 것임을.
울고 있는 사람에겐 손수건 한 장보다
기대어 울 수 있는 한 가슴이
더욱 필요한 것임을.

그대를 만나고서부터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그대여, 지금 어디 있는가.
보고 싶다 보고 싶다
말도 못 할 만큼
그대가 그립습니다.

□□□□□□□□□□□□□□□□□□□□□□□□□□□□□□□□□□□□□□

"아버지." 소리가 입가에 멤도는 날,,

그 소리가 어느 귓볼을 울리는 사람이 부럽다.
내 소리는 입가를 멤돌다,,, 허공에

즐겨 부르는 노래,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

profile

보시리

October 29, 2005

그럼.. 차마 울 수도 없는 사람에게는 무엇이 필요한가..
List of Articles
profile 안도현 - 저물 무렵 file 6635 6635
Posted by 머시라고 March 11, 2017 - 07:45:52
0 댓글
profile 한용운 - 나는 잊고저 file 7757 7757
Posted by 머시라고 January 16, 2018 - 01:37:35
0 댓글
profile 정호승 - 내가 사랑하는 사람 file 8724 8724
Posted by 머시라고 Latest Reply by abc August 13, 2018 - 00:44:55
3 댓글
profile 이정하 -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file 7289 7289
Posted by 머시라고 Latest Reply by xiaojun September 23, 2016 - 13:45:34
2 댓글
profile 이정하 - 기대어 울 수 있는 한 가슴 file 15670 15670
Posted by 머시라고 Latest Reply by shijun April 07, 2016 - 03:01:04
1 댓글
profile 이정하 - 사랑의 이율배반 file 15780 15780
Posted by 머시라고 Latest Reply by xiaoke July 04, 2018 - 02:32:00
1 댓글
profile 안도현 - 별 6998 6998
Posted by 머시라고 July 04, 2018 - 11:45:25
0 댓글
profile 한용운 - 님의 침묵 file 7595 7595
Posted by 머시라고 September 23, 2016 - 02:04:30
0 댓글
profile 정호승 - 풀잎에도 상처가 있다 file 17026 17026
Posted by 머시라고 Latest Reply by chenyingying January 16, 2018 - 03:23:04
1 댓글
profile 신경림 - 가난한 사랑의 노래 file 6289 6289
Posted by 머시라고 Latest Reply by xiaoke June 21, 2018 - 02:45:41
2 댓글
profile 천상병 - 강물 6475 6475
Posted by 머시라고 July 04, 2018 - 02:18:13
0 댓글
profile 정호승 - 달팽이 6587 6587
Posted by 머시라고 Latest Reply by aa January 16, 2018 - 11:22:12
1 댓글
profile 도종환 - 어떤 편지 7006 7006
Posted by 머시라고 September 02, 2017 - 02:35:01
0 댓글
profile 류시화 - 나무 14227 14227
Posted by 머시라고 Latest Reply by henkeai June 19, 2014 - 15:52:44
1 댓글
profile 한승원 - 새 5996 5996
Posted by 박찬민 June 28, 2016 - 04:53:08
0 댓글
profile 임우람 - 꽃밭 7584 7584
Posted by 박찬민 July 04, 2018 - 07:17:10
0 댓글
profile 안도현 - 어둠이 되어 7007 7007
Posted by 박찬민 Latest Reply by xiaojun September 23, 2016 - 07:10:24
2 댓글
profile 안도현 - 단풍 15498 15498
Posted by 박찬민 June 12, 2017 - 01:47:45
0 댓글
profile 정호승 - 별똥별 7496 7496
Posted by 박찬민 June 28, 2016 - 02:17:22
0 댓글
profile 이정하 - 잊기 위해서가 아니라 6527 6527
Posted by 박찬민 May 25, 2016 - 01:10:30
0 댓글
외롭지 않으면 길을 떠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