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 호환 작업 전 입니다. 음악은 고향집 라임멜로디에서 감상 가능합니다.
17 Mar, 2004

뻐꾸기

머시라고 조회 수 10742 추천 수 0 목록
□□□□□□□□□□□□□□□□□□□□□□□□□□□□□□□□□□□□□□

뻐꾸기

한적한 산길 따라서 나는 올라갔지
우거진 깊은 숲에서 뻐꾸기 노래소리
뻐~뻐~꾹
랄라랄 랄랄랄 랄라라 뻐꾹
랄라랄 랄랄랄 랄라라 뻐꾹
랄라랄 랄랄랄 랄라라 뻐꾹
랄라랄랄 라 뻐꾹

맑은 시냇물 따라서 나는 내려갔지
숲속에서 들려오는 뻐꾸기 노래소리
뻐~뻐~꾹
랄라랄 랄랄랄 랄라라 뻐꾹
랄라랄 랄랄랄 랄라라 뻐꾹
랄라랄 랄랄랄 랄라라 뻐꾹
랄라랄랄 라 뻐꾹

□□□□□□□□□□□□□□□□□□□□□□□□□□□□□□□□□□□□□□

우리나라 동요에서 새소리를 이처럼  즐겁게 부르는 것은 참 이상하다..
박목월 작사/작곡,, 뻐꾸기

이어령씨의 '흙 속에 저 바람 속에'의 내용을 빌리자면
서양에서는 새소리를 'Bird sing'이라해서 '새가 노래한다'고 했지만
우리나라는 '새가 운다'고 했다..

우러라 우러라 새여, 자고 니러 우러라 새여.
널라와 시름한 나도 자고 니러 우니로다,,

청산별곡의 그 구절처럼,, 같은 새소리를
서양사람은 노랫가락으로 들었고, 우리는 울음소리로 들었다,,,,,,

우리나라에서 새는,,
슬픈 전설 하나 정도는 안고 있어야 하고,,
고요한 밤에 들려오는 새소리에,,
서글픈 그 사연을 전해줄 할머니 한 분 계셔야 하고,,
그 날개짓에는 애처로움이 묻어나야,,

랄라랄 랄랄랄 랄라라 뻐꾹
랄라랄랄 라 뻐꾹~♪
                                                

profile

서지수

September 08, 2004
*.239.64.201

이 음악은 저 마음에 쏙 들었어요
profile

보시리

May 30, 2006
*.231.229.70

저기.. 머시라고님~....^^
이거.. 번안곡이예요~. 어쩌죠...?
티롤 지방의 요들송으로 알고 있는데요...
List of Articles
profile 눈 오는 산길 file 7434 7434
Posted by 머시라고 Latest Reply by aa January 16, 2018 - 11:35:51
3 댓글
profile 그집앞 file 7837 7837
Posted by 머시라고 Latest Reply by aa January 16, 2018 - 02:53:25
1 댓글
profile 소공녀 세라 file 7838 7838
Posted by 머시라고 Latest Reply by shijun April 07, 2016 - 01:49:13
3 댓글
profile 겨울나무 file 8535 8535
Posted by 머시라고 Latest Reply by shijun April 07, 2016 - 07:12:19
2 댓글
profile 떠나가는 배 file 8901 8901
Posted by 보시리 Latest Reply by fangyanting August 19, 2016 - 19:55:05
4 댓글
profile 소나무야 file 9310 9310
Posted by 머시라고 June 23, 2017 - 06:25:37
0 댓글
profile 동무생각 (봄의 교향악) 9398 9398
Posted by 머시라고 Latest Reply by May 26, 2003 - 07:53:22
4 댓글
profile 나디아 (한국ver) file 9554 9554
Posted by 머시라고 Latest Reply by November 16, 2004 - 03:27:46
4 댓글
profile 목장의 노래 file 9759 9759
Posted by 머시라고 August 19, 2016 - 02:03:50
0 댓글
profile 추석날 10115 10115
Posted by 향기로운 사람 Latest Reply by September 24, 2004 - 00:05:04
6 댓글
profile 잠자리 10597 10597
Posted by 머시라고 Latest Reply by Sarah August 13, 2018 - 07:45:29
8 댓글
profile 베르사유의 장미 file 10619 10619
Posted by 머시라고 Latest Reply by xiaojun September 23, 2016 - 05:55:53
5 댓글
profile 뻐꾸기 file 10742 10742
Posted by 머시라고 Latest Reply by 20170609yuanyuan June 12, 2017 - 01:27:51
2 댓글
profile 나는 나는 자라서 file 10994 10994
Posted by 머시라고 Latest Reply by xiaoke June 21, 2018 - 17:18:18
4 댓글
profile Chim Chim Cher-ee (Mary Poppins 中) file 11053 11053
Posted by 머시라고 Latest Reply by xiaojun September 23, 2016 - 09:47:48
6 댓글
profile 어린시절 file 11185 11185
Posted by 머시라고 Latest Reply by a1053154764 August 20, 2015 - 08:22:45
1 댓글
profile 그대로 멈춰라~ file 11319 11319
Posted by 머시라고 Latest Reply by zhengjx June 28, 2016 - 18:31:17
2 댓글
profile 둥글게 둥글게 file 11791 11791
Posted by 머시라고 Latest Reply by xiaozheng6666 June 23, 2017 - 03:51:35
1 댓글
profile 빨강머리 앤 file 11842 11842
Posted by 머시라고 Latest Reply by 20170609yuanyuan June 12, 2017 - 21:27:52
3 댓글
profile 엄마 돼지 아기 돼지 file 11851 11851
Posted by 머시라고 September 23, 2016 - 21:59:14
0 댓글
외롭지 않으면 길을 떠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