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 Jun, 2005

구글, 지나침인지..감탄인지..

보시리 조회 수 2644 추천 수 0 목록


오늘이 Frank Lloyd Wright 의 138번째.. 생일이래요..
그걸 기억하는 구글이나..올리는 저나...^^;;

Frank Lloyd Wright 는 건축학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상당한 존경심을 가지고 바라보는 사람이지요..
건축에 관심이 조금치두 없는 저두 아니까..^^

100년 전에 활동을 시작해서..건축물을 디자인 한 사람..
우리는 이제 막 일제의 치하에서 신음할 무렵..(1926~1927)
그는 Maryland의 Sugarloaf Mountain 의 꼭대기에,
시카고의 부호,Gordon Strong 의 제안을 받고 기념비적인
건축물을 세웁니다..

그의 건축물은 세계 여러 곳에서 볼 수 있는데, 정확한 장소는
기억이 안납니다만..일본의 임페리얼 호텔도
그가 설계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본내에서는 호텔로서는 맞지 않는다고 저항도 많았고
미국에서는 적국을 옹호한다고 사회적으로 심하게 지탄을 받았지요,

일본적인 특성을 살리면서 독특한 설계의 인상적인 이 건물은..
관동 대지진을 견딘 기념비적 건축물로 남아 있습니다..

바로 고든 스트롱이란 사람이 요구한 건축물이 그런 것이었다고 그래요..

독특함과 인상적이면서도 강한 내구성으로 영원(?)히 남을만한
기념비적인 건물을 지어달라..
아래 글은 그가 어느 건축도면에 끄적인 글이라고 합니다..

That early kindergarten experience with the straight line;
the flat plane; the square; the triangle; the circle!
If I wanted more, the square modified by the triangle gave the hexagon;
the circle modified by the straight line would give the octagon.
Adding thickness, getting "sculpture" thereby, the square became
the cube, the triangle the tetrahedron, the circle the sphere.
These primary forms and figures were the secret of . . .
whatever got into the architecture of the world. 1932

유치원에 다닐 무렵에 내가 경험하게 된 것으로
직선,평면, 네모,삼각형..그리고..원등이 있었다

그 사각형에 삼각형을 적용하여 육각형을 만들었고,
원에 직선을 집어 넣으니 8각형이 되었다.

거기에 두께를 더하고부피를 더해 쌓아 올리니
사각형은 주사위 모양으로 변하고, 삼각형은 삼각피라밋이 되며
원에서 공 모양을 만들어 내게 되었다.

바로 이런 기초적인 구성과 모양이 내가 건축의
세계에 들어갈 수 있게 된 비밀의 열쇠였다...
List of Articles
profile [펌]쓸모 없다고 하는 잡초에 대한 호기심.. 2521 2521
Posted by 보시리 July 03, 2005 - 12:12:42
0 댓글
profile <별의 메시지> - 박재동님 2387 2387
Posted by 보시리 Latest Reply by June 29, 2005 - 17:25:45
3 댓글
profile 사진을 잘 찍는 법 2191 2191
Posted by 머시라고 Latest Reply by June 28, 2005 - 01:25:02
2 댓글
profile 거 참.. file 2317 2317
Posted by 보시리 June 27, 2005 - 11:14:37
0 댓글
profile 정말로 이런 예술이~? file 2154 2154
Posted by 보시리 Latest Reply by June 25, 2005 - 16:17:08
4 댓글
profile 부활.. 은근히 재밌네요... 2214 2214
Posted by Droopy Latest Reply by June 23, 2005 - 23:26:55
1 댓글
profile 카라쿨 호수..[박재동님] file 2220 2220
Posted by 보시리 Latest Reply by June 19, 2005 - 00:52:10
2 댓글
profile 그냥 좋은 것..- 원태연님. file 2312 2312
Posted by 보시리 Latest Reply by clibin009 May 30, 2018 - 16:21:05
4 댓글
profile 영혼의 푸른 버스 - 류시화 2596 2596
Posted by 보시리 June 16, 2005 - 06:06:10
0 댓글
profile 그린 파파야 향기 file 11533 11533
Posted by 보시리 Latest Reply by chenlixiang August 13, 2018 - 06:29:18
3 댓글
profile [펌글]바닷가 절집 미황사 file 2303 2303
Posted by 보시리 Latest Reply by June 13, 2005 - 07:01:19
8 댓글
profile [옮긴 글] 손 - 박남준(시인) file 2329 2329
Posted by 보시리 Latest Reply by June 12, 2005 - 03:17:34
3 댓글
profile 가벼운 초대 file 2153 2153
Posted by 보시리 Latest Reply by June 11, 2005 - 11:59:10
2 댓글
profile "악" 소리가 나는 이화원 - 옮긴 글 2473 2473
Posted by 보시리 Latest Reply by June 10, 2005 - 07:34:16
2 댓글
profile 오랫만이죠~ 2160 2160
Posted by 효니 Latest Reply by June 09, 2005 - 03:48:02
1 댓글
profile 구글, 지나침인지..감탄인지.. file 2644 2644
Posted by 보시리 January 16, 2018 - 16:31:17
0 댓글
profile 바리떼기 file 2460 2460
Posted by 보시리 Latest Reply by June 07, 2005 - 02:04:34
1 댓글
profile 여행의 best part 2158 2158
Posted by 파랑새 Latest Reply by June 06, 2005 - 12:48:32
5 댓글
profile 여름의 문.. 2187 2187
Posted by 보시리 Latest Reply by June 01, 2005 - 11:28:19
3 댓글
profile 사막이 생긴 이유.. 2361 2361
Posted by 보시리 Latest Reply by linpingping January 16, 2018 - 02:15:39
3 댓글
외롭지 않으면 길을 떠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