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호환 작업 전 입니다. 영상은 고향집 드라마네집에서 감상 가능합니다.
SBS 시티홀 - 극본 김은숙

노조  : 네, 뭐, 노조사무실을 직접 찾아오신 시장님도 처음이지만,
    떡까지 들고오신 시장님은 더더욱 처음이라서요.
신미래 : 오늘 같은 날 아니면 앞으로 더욱 오기 힘들 것 같아서 왔습니다.
    될 성 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는데, 제 떡잎은 어때 보이십니까?
노조  : 글쎄요. 다른 시장님들과 출발선이 다르니,
    저희는 사실 신 시장님께 기대하는 바가 큽니다.
    그렇다고 신 시장님께 무조건 우호적일 거라는 기대는 하지 말아주십시오.
신미래 : 네에~. 저도 무조건 제 편 들어주십사 온 게 아닙니다.
    노조의 가장 큰 우려는 지자체장의 인사권이죠.
    인사권은 말 그대로 권력입니다.
    근데 전 두려움 때문에 갖는 존경심만큼 비겁한 건 없다고 봅니다.
    그래서, 잘하면 상주고, 못하면 벌 줄 겁니다.
    그러니까 제가 하는 옳은 일엔 힘 실어주시고, 부정부패하면 벌주시면 됩니다.

노조  : 시장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신미래 : 감사합니다.
    자~! 이제 내 방 구경부터 해볼까요? ^^
List of Articles
profile [베토벤바이러스] 꿈을 이루란 소리가 아냐. 꾸기라도 해보라는 거야. file 6597 6597
Posted by 머시라고 Latest Reply by anonymous January 16, 2018 - 20:58:01
1 댓글
profile [굿바이솔로] 울어, 울고 싶으면. file 6553 6553
Posted by 머시라고 November 12, 2015 - 21:42:14
0 댓글
profile [작은아씨들] 나이를 먹어서 늙는게 아니예요. file 6512 6512
Posted by 머시라고 Latest Reply by anonymous March 15, 2020 - 20:20:15
1 댓글
profile [꽃피는봄이오면] 꽃피는 봄이 오겠지 file 6499 6499
Posted by 머시라고 February 23, 2016 - 12:06:41
0 댓글
profile [꽃피는봄이오면] 짐의 무게 file 6489 6489
Posted by 머시라고 April 11, 2007 - 02:29:28
0 댓글
profile [꽃피는봄이오면] 파인애플 같애 file 6480 6480
Posted by 머시라고 January 16, 2018 - 00:22:31
0 댓글
profile [아일랜드] 오늘 하루, 드럽게 놀아서 앞이 보인다면. 나, 그럴라구요 file 6463 6463
Posted by 머시라고 August 13, 2018 - 19:33:58
0 댓글
profile [시티홀] 두려움 때문에 갖는 존경심 만큼 비겁한 건 없다고 봅니다. file 6460 6460
Posted by 머시라고 June 23, 2017 - 23:12:59
0 댓글
profile [대물] 정치, 사랑의 회초리를 들어주세요 file 6425 6425
Posted by 머시라고 August 13, 2018 - 00:39:01
0 댓글
profile [주몽] 모든 것이 뜻대로 될 겁니다. 기다리다 속이 까맣게 타, file 6383 6383
Posted by 머시라고 Latest Reply by anonymous August 13, 2018 - 08:42:42
1 댓글
profile [웃어라동해야] 당신 말을 못 믿겠다는 게 아니라, 내 사랑을 믿겠다는 겁니다. 6311 6311
Posted by 머시라고 March 04, 2017 - 01:20:45
0 댓글
profile [아일랜드] 니가 내 살이 된다면, 난 참 영광이겠다 file 6308 6308
Posted by 머시라고 July 27, 2017 - 23:44:41
0 댓글
profile [네멋대로해라] 경찰서유치장에서 고복수와 전경 file 6297 6297
Posted by 머시라고 Latest Reply by anonymous July 04, 2018 - 23:12:23
1 댓글
profile [아일랜드] 니안의 눈물, 밖으로 넘치지 않게, 내 몸이 울타리 file 6209 6209
Posted by 머시라고 September 23, 2016 - 23:16:11
0 댓글
profile [인순이는예쁘다] 인간이 참 간사해. 음식계의 지하철녀 file 6196 6196
Posted by 머시라고 August 13, 2018 - 12:55:48
0 댓글
profile [프레지던트] 나쁜 정치인을 만드는 것은 나쁜 유권자입니다. 6192 6192
Posted by 머시라고 October 08, 2013 - 01:18:24
0 댓글
profile [서동요] 힘이 있어야 겠습니다. 장군님은 아닙니다. file 6169 6169
Posted by 머시라고 Latest Reply by anonymous July 04, 2018 - 02:15:36
1 댓글
profile [브레인] 제 자신을 책임지고 구할 수 있는 사람은 저 뿐이었습니다. 6137 6137
Posted by 머시라고 August 13, 2018 - 00:24:16
0 댓글
profile [사랑은아무도못말려] 못난 놈은 지 신세만 망치지만, file 6113 6113
Posted by 머시라고 June 23, 2017 - 02:30:09
0 댓글
profile [달콤한나의도시] 광고지면 전화번호 오타사건 file 6067 6067
Posted by 머시라고 February 23, 2016 - 00:08:18
0 댓글
외롭지 않으면 길을 떠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