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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자명고 - 극본 정성희

자묵  : 운명은 혼자만의 것이 아닙니다.
    옷감을 짜듯, 그대와, 그대와 얽힌 사람들 저마다의 욕망이
    씨실과 날실이 되어 서로 얽히고설키어 만들어내는 것.

    그대 마음대로 운명을 만들 수는 없는 겁니다.
왕자실 : 내게 왕후의 운명 말고 또 다른 것이 있나요?
자묵  : 오호~!

왕자실 : 자묵이든 자묵의 망령이든 하늘이든 누구도 이 왕자실을 막을 수 없다.
    허~어!
    뻗어도 손닿지 않는 하늘이 인간세상에서 대체 무슨 영향을 끼칠 수가 있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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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다

February 17, 2010
*.241.147.20

운면은 혼자만의 것이 아니라는 말~~ 정말 그랬군요
제 운명은 제것인 줄알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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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롭지 않으면 길을 떠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