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복 많은 머시라고님, 오늘이 2월 마지막 날입니다.
쉼을 허락받기엔 이 세상이 쥔장님을 가만 놔둬주질 않는군요.
뒷 모습이 아름답다는 말은 앞 모습이 그럭저럭 편안함을 전제로 해야 하는 말일텐데요.. 앞 모습의 부담을 무시하고 뒷 모습만 강조하시다니.. 스스로에게 그런 다짐을 주시는 쥔장님이야 익숙하니 그럴 수 있지만, 항상 그렇듯, 수신자와 송신자가 뒤바뀌는 형국은 마음에 적응이 잘 안됩니다..
시간이 없는 사람일 수록 시간 관리가 더 효율적이라는 말을 들었어요, 짬짬이 틈틈히 억지로라도 숨 쉬고, 웃음보 터뜨릴 시간을 창조해내는 고수의 역량이 빛을 발하게 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