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농구장에 다녀왔습니다. 제가 삼성 썬더스 강혁선수 팬이라서 까페에도 가입했거든요. 저랑 10년은 차이나는 까페애들하고 같이 경기를 봤는데요, 하고싶은대로 소리지르고 좋아하는 그런 감정들에 부럽기도 하고... 욕을 입에 달고 사는 그 모습에
같이 앉아있는 제 자신이 민망하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어린 것들 덕분에 선수들 차 타는 데까지 따라갔어요.
나름대로 재밌더군요. 선수들도 코 앞에서 보고 두근두근하고.
물론 굳어서 맹추처럼 멀뚱 바라만 보고 말 한 마디 못했지만요.
스트레스 쌓일땐 저처럼 농구장 가서 신나게 소리지르고 온다거나 등산을 한다거나 하는 것은 어떨까요?
머시라고님이라면 언제든 농구 한 게임 쏠 생각 있습니다.
단 서울로 오셔야겠죠? ^^ 웃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