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 Mar, 2005

다시 태어난다면 ~~~ 이 되고 싶다고 ?

보시리 조회 수 2064 추천 수 0 목록
슈퍼마켓 주인 딸 ;(군것질 좀 원 없이 해보게),
돌고래, 들꽃,
어머니의 어머니(날 키워주신 어머니께 보답할 수 있도록),
키 큰 사람, 비행기 조종사, 영화배우,
인어공주(슬픈 사랑을 이룰 테야),
바위(묵묵히 제 자리를 지키는),
간호사, 스님,
개그맨(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는),
공기(세상 어디든 갈 수 있는),
휴대전화(이런저런 이야기를 다 들을 수 있으니까),
작곡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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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끝이 있겠어요..?
일단..흠~..집에서나 직장에서나..항상 쇼티~!(shorty~)로 통하니..
키는 쫌 커 보고싶고..
공기가 될래~? ㅎㅎ.바위?..뜽금없는 내용들이네요.
사는 데 머리가 흔들어 질만큼..고단해서 그랬을까~?
제임스 딘은..자기가 자기자신에 대해서  몇분의 일도 모르기 때문에,
산다는 것이 참 설레인다고 그랬는데..그 말을 몇살 때 했을라나~..
그 안타까운 짧은 생애에..
저기..간호사도 되고 싶어하는사람이 있다고 해서..에에~? 그랬는데..
그 사람은.. 남을 원없이 찔러(^^::)보고 싶었을래나~?ㅋㅋㅋ..
남의 떡은 항상 크죠..
한국 모든 여성의 소원처럼..먹어두 먹어두..살이 안찌구 붓지도 않는다는
김지수 같은 사람이 분명 부럽지만요..(야심만만..증말 재밌어요^^)
제 사촌 동생처럼..먹어도 먹어도..그대로 흡수 못하고 쏟아내어,
그 영화만들기에 대한 사랑과 열정과 집념과 성실에도 불구하고~
3일을 못 버티고 응급실로 실려가는 걸 보면...것두 다 받아들이기 나름이든 걸..

그리하여~.
내 자리의 터를 잘 잡자..
신을 신은 그 발만이 그 신발이 어디가 아픈지 안다..등등을 구시렁대며
이 이른 아침에, 내 인생의 몇 분의 몇인지 모르는 이 순간을 때~깔나게
광 내보려 합니다..
사실..이번 주말은.. 지우개로 사악삭~ ..지우고 싶은 일들이 나.래.비.로
줄줄이 엮여 있습니다..만서도..^^;;

오를 때 고된 땀나는 산이, 정상에서 맛보는 바람도 더 시원하리라는..
보시리의 일언(?!)으로 맺어봅니당~..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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