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 Feb, 2005

꽃 샘 바람...

보시리 조회 수 2118 추천 수 0 목록
꽃을 샘내서 부는 바람..인거죠~?

어제 그렇게 자랑 했드니.. 오늘 아침엔, 그 가녀린 벗꽃과 목련을
뿌리부터 뒤흔드는 듯한  돌풍이 장대로 찍듯..괴롭히고 있었어요..
...어떻게 해~...
눈 앞에, 곧이라도 흩어져 시체처럼 아스팔트에 누워있을 꽃잎들이
파노라마처럼 스쳐갔어요...ㅡ.ㅡ ~

근데.. 제가 건물 안으로 들어간 후에.. 햇님이 도와 주었나봐요..
이솝 우화의 나그네처럼... 북풍엔 꼬옥~ 매달려 있던 꽃들이
밝고 따스한 햇볕을 감고서는 긴장 풀고 평화롭게.... 화사시 웃네요.^^

오늘은 정말 파김치네요~...^^;;;
..이런 날두 있지요..

박카스 마시구 힘 낼랍니다~..
노래 불러주세요.. 듣게..
저는 노래방엔 세번 밖에 안 가봤지만..우순실의 <잃어버린 우산>을
불러요...벗님들은 뭘 부르시나요~?

profile

보시리

February 03, 2005
*.202.175.204

박카스 마실려구 그랬는데.. 이기다님 그림이야기 읽다보니..힘이 났어요~!!
profile

이기다

February 03, 2005
*.241.147.20

제글이 힘이 되었단 말씀이시죠? 그럼 박카스는 저주세요...ㅎㅎ
(갑자기 전 왜 고수가 생각날까요..데뷔를 박카스 광고로 해서 그런가..)

힘내세요...홧팅입니다.

ps:저도 예전에 비해 노래방을 잘 안가지만 가면 ㄱㄴㄷㄹ 목차에서 노랠 찾습니다.
맨뒤에 1월의 신곡..뭐 이런거 잘몰라서요..갠적으로 트로트 좋아해요

당돌한 여자, 빈잔....최진희 노래를 좋아하지요..앙~~

profile

보시리

February 03, 2005
*.202.175.204

고맙습니다.
박카스, 드릴께요.
profile

이기다

February 03, 2005
*.241.147.20

저 진짜 박카스 마셨어요..점심시간에 회사동생이 주더라구요..
보시리님이 보내신거 맞죠????????????????????????????????????????
profile

보시리

February 04, 2005
*.202.175.204

잘.. 갔군요~!! ^^
profile

이기다

February 04, 2005
*.241.147.20

ㅋㅋ
List of Articles
profile 로그인이 안되서 괜히 고생했네요.. 2125 2125
Posted by 이기다 Latest Reply by August 01, 2004 - 23:46:22
3 댓글
profile [re] 가지 않은 길- 그래서 더 잘된 길. 2125 2125
Posted by 보시리 Latest Reply by xukaimin July 21, 2017 - 00:11:38
2 댓글
profile **없는 찐빵일줄 알았어요ㅎㅎㅎ 2123 2123
Posted by 향기로운 사람 Latest Reply by January 17, 2005 - 12:15:38
5 댓글
profile 재취업했습니다. 2122 2122
Posted by 효니 Latest Reply by September 13, 2004 - 03:13:47
6 댓글
profile <나눔..> - 법정 스님 2120 2120
Posted by 보시리 Latest Reply by yueqin March 04, 2018 - 17:41:41
3 댓글
profile 어어~?!?! 본문이 없어졌대요~.. 2120 2120
Posted by 보시리 Latest Reply by February 01, 2005 - 20:48:29
3 댓글
profile [re] stratovarius의 forever를 좋아하시나요? 2119 2119
Posted by Philo Latest Reply by January 05, 2005 - 07:19:38
2 댓글
profile 포루투갈 음악 파두 하나 file 2118 2118
Posted by Philo Latest Reply by January 06, 2005 - 03:52:23
5 댓글
profile 꽃 샘 바람... 2118 2118
Posted by 보시리 Latest Reply by February 03, 2005 - 13:31:19
6 댓글
profile 정열은, 단 하나의 방어수단이라네요 2117 2117
Posted by 보시리 March 14, 2005 - 11:16:13
0 댓글
profile 드라마가 조아 조아.... 2116 2116
Posted by k.16 Latest Reply by November 26, 2003 - 15:15:19
5 댓글
profile 메리크리스마스 & 해피 뉴 이어~ 2115 2115
Posted by 그때가그리버 Latest Reply by December 26, 2003 - 04:36:55
1 댓글
profile [re] 청마의 시가 생각납니다. 2112 2112
Posted by Philo Latest Reply by November 20, 2004 - 14:00:57
2 댓글
profile 혀어어~~~ 반가운 소식... 2112 2112
Posted by 마계악 May 06, 2005 - 01:07:14
0 댓글
profile 그러고보니 오랜만이었네 2112 2112
Posted by 대마왕 May 10, 2005 - 01:12:40
0 댓글
profile 이나의 영화추천, '빅피쉬' file 2111 2111
Posted by 신이나 Latest Reply by xiajinyi July 16, 2018 - 01:59:15
4 댓글
profile 어리버리~ 잠꼬대.. 2111 2111
Posted by 보시리 Latest Reply by January 14, 2005 - 09:15:41
6 댓글
profile Before Sunrise.. file 2111 2111
Posted by 보시리 April 30, 2005 - 00:54:53
0 댓글
profile 모든 사람이 다 나를 좋아할 수는 없다.. 2110 2110
Posted by 보시리 Latest Reply by March 02, 2005 - 23:08:25
3 댓글
profile 형 저여 쌕.. 단팥빵 보고 잡어여!! 2109 2109
Posted by Sady Latest Reply by August 09, 2004 - 16:48:24
3 댓글
외롭지 않으면 길을 떠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