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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Aug, 2011

Guest

머시라고 조회 수 22 추천 수 0 목록
와서 위 글을 볼때마다 한줄씩 줄어든 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내일모레 개강을 하면 무척 분주해질 사무실에 앉아 새 학기를 준비합니다. 이 곳과 옆 휴게실에 북적북적할 얼굴들을 그려보기도 하고, 지난 방학 보따리에 담길 이야기들을 상상해보기도 합니다.
학생들 모두 별 탈 없었겠지요? 보시리님도 그러시지요?
학생들이 여름방학 때 사뒀던 예쁜 옷 선뵈일 기회를 주듯, 이 곳 캠퍼스는 한 동안 더위가 계속되려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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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롭지 않으면 길을 떠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