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노르북 메모장에 붙여놓고 몇 번이고 읽는 뿌듯함.
방명록에 파랑새가 날아온 날의 평상이었습니다.ㅋ
글을 남기신 날, 들고 있던 책이 이렇게 속삭였습니다.
봄날 심한 가뭄을 이겨내면
여름에 아무리 거센 태풍이 몰아쳐도
벼 줄기는 쓰러짐 없이 가을 이삭의 풍년을 약속한다. <요약함>
(중략)
그 천사들은 풀잎 하나마다에게,
나뭇잎 하나마다에게 이렇게 말할 지도 몰라.
지금 당신을 흔드는 바람, 지금 당신을 적시는 빗물,
지금 당신을 목마르게 하는 뜨거운 햇살은
다 당신을 자라게 하는 우주의 신비한 계획 중의 하나랍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힘을 내세요.
우리가 당신을 응원할게요!
그 글은 다 베껴 쓰기에 너무 길더군요,
가라한님 말씀처럼 접사로 촬영해도 다시 타이핑하기가 영~ㅋ.
아무도 없는 곳이니 떼어올까 하다가
제목과 내용 몇 줄 외워서 인터넷 검색했답니다.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