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Jul, 2013

다카무라 고타로 - 도정

머시라고 조회 수 12558 추천 수 0 목록

130602_3212928.jpg

 

도정


                         - 다카무라 고타로


내앞에 길은 없다
내뒤에 길은 생겨난다
아아 자연이여
아버지여
나를 홀로서게 한 광대한 아버지여
나에게서 눈을 떼지말고 지켜주도록 하라
언제나 아버지의 기백이 내게 넘치게 하라
이 머나먼 도정을 위하여

 

□□□□□□□□□□□□□□□□□□□□□□□□□□□□□□□□□□□□□□

 

군산에서 길을 묻다. 어떤 오늘.

 

 

2013.06.02. 전북 군산시 청암산에서

List of Articles
번호 sort
130 신경림 - 가난한 사랑의 노래 file [2] 머시라고 2004-03-17 6290
129 정호승 - 풀잎에도 상처가 있다 file [1] 머시라고 2004-04-03 17026
128 한용운 - 님의 침묵 file 머시라고 2004-04-05 7595
127 안도현 - 별 머시라고 2004-04-16 6999
126 이정하 - 사랑의 이율배반 file [1] 머시라고 2004-04-19 15781
125 이정하 - 기대어 울 수 있는 한 가슴 file [1] 머시라고 2004-04-24 15671
124 이정하 -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file [2] 머시라고 2004-04-27 7290
123 정호승 - 내가 사랑하는 사람 file [3] 머시라고 2004-05-15 8727
122 한용운 - 나는 잊고저 file 머시라고 2004-06-04 7758
121 안도현 - 저물 무렵 file 머시라고 2004-06-19 6635
120 윤동주 - 별 헤는 밤 file 머시라고 2004-07-02 7513
119 윤동주 - 길 [1] 머시라고 2004-08-02 7713
118 한용운 - 떠날 때의 님의 얼굴 머시라고 2004-09-11 6707
117 정호승 - 나뭇잎을 닦다 [1] 머시라고 2004-10-20 6489
116 정호승 - 밤벌레 [1] 머시라고 2004-10-21 6654
115 정호승 - 질투 머시라고 2004-10-25 7842
114 도종환 - 가을비 file [1] 머시라고 2004-11-01 16469
113 박미림 - 알몸으로 세상을 맞이하다 file [1] 머시라고 2004-11-07 7148
112 윤동주 - 참회록懺悔錄 머시라고 2004-12-05 7004
111 안도현 - 강 [2] 머시라고 2004-12-16 6381
외롭지 않으면 길을 떠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