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Jun, 2003

황다연 - 제비꽃

박찬민 조회 수 5732 추천 수 0 목록
********************************************************

[ 제비꽃 ]

깊은 갈등의 세상
근원을 알 수 없기에
묵묵한 존재의 겸허가 행복의 길임을 압니다.

********************************************************

국화꽃향기에서 기억하십니까?
주인공 남자의 어머니와 그녀가 마주 앉아 있는 풍경,,

그런 조건으로 널 반대하고 싶진 않았다.
제 힘으로 되는 일도 아니고 충분히 가슴 아팠을 텐데
그런 애에게 또 상처를 주는 건 사람 할 짓이 아니다 싶었다.
나는 상처를 안고 있는 사람이라는게 마음에 걸렸다.
그늘진 사람은 곧고 바르게 사랑을 주고 받는 법을 잘 모르거든,,,
고마운 걸 순하게 고마워하지 못하고
그래서 반대했었다.

인하에게 얘길 했더니
이걸 보내더구나

니가 디자인 한거라고
원래 이렇게 따뜻한 사람이었으니까
자기가 꼭 그렇게 되돌릴 것이라고
자신하더구나

너도 돌아갈 자신 있니?
.....

쉽게 말을 뱉지 않는구나.
됐다.

그렇게 말 한마디 아끼는 사람이니까
두루 잘 지켜나가겠지

고맙습니다. ㅜ.ㅠ

profile

바스락

January 26, 2005

저두 고맙습니다...깊으신마음..
profile

보시리

October 22, 2005

우와~..오랜만에 보는 낯익은 아듸..^^*

그런 조건으로 널 반대하고 싶진 않았다.
제 힘으로 되는 일도 아니고 충분히 가슴 아팠을 텐데
그런 애에게 또 상처를 주는 건 사람 할 짓이 아니다 싶었다.
나는 상처를 안고 있는 사람이라는게 마음에 걸렸다.
그늘진 사람은 곧고 바르게 사랑을 주고 받는 법을 잘 모르거든,,,
고마운 걸 순하게 고마워하지 못하고
그래서 반대했었다.

틀리지 않는 말씀이지만..그런 말을 들을 때의 마음은
그다지 편한 것은 아니었던 기억.
네 탓도 아니지만..
네 탓도 아니지만..결국 네 탓이 되어버리던..
알량한 자존심..겨우 지키기조차
차가움과 과민이라 해석되어져 버리던 기억.
profile

머시라고

November 01, 2005

누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텐데요..
profile

보시리

May 18, 2006

우리 말에는 그런 말[그럼에도 불구하고..]이 원래 없데요, 테/레/비 가라사대~..^^
List of Articles
번호
30 도종환 - 해마다 봄은 오지만 박찬민 2003-07-12 5632
» 황다연 - 제비꽃 [4] 박찬민 2003-06-23 5732
28 정현종 - 모든 순간이 꽃봉오리인 것을 [1] 박찬민 2003-06-23 7393
27 김춘수 - 꽃 [2] 박찬민 2003-06-12 7383
26 류시화 -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박찬민 2003-06-10 6621
25 김현승 - 고독 [1] 박찬민 2003-06-06 12398
24 이문재 - 거미줄 [1] 박찬민 2003-06-03 9266
23 심 훈 - 그 날이 오면 머시라고 2003-06-02 6191
22 김용택 - 그리움 박찬민 2003-05-27 6879
21 류시화 - 길 위에서의 생각 [2] 박찬민 2003-05-26 7272
20 이정하 - 한사람을 사랑했네 3 박찬민 2003-05-21 7099
19 이정하 - 별 1 박찬민 2003-05-20 7855
18 정호승 - 수선화에게 [1] 머시라고 2003-05-13 9680
17 정호승 - 사랑한다 [1] 박찬민 2003-05-10 9314
16 안도현 - 기다리는 이에게 머시라고 2003-05-09 7494
15 도종환 - 울음소리 [1] 박찬민 2003-05-04 7475
14 황동규 - 즐거운 편지 file 머시라고 2003-04-25 7241
13 류시화 - 목련 머시라고 2003-04-15 13312
12 도종환 -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 박찬민 2003-04-12 8745
11 도종환 - 가까이 다가가고 싶었지만 머시라고 2003-04-12 7243
외롭지 않으면 길을 떠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