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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May, 2003

동무생각 (봄의 교향악)

머시라고 조회 수 9392 추천 수 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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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의 교향악 ]

- 시인 노산 이은상 / 노래 : 백남옥

(1절)
봄의 교향악이 울려퍼지는 청라언덕 위에 백합 필적에
나는 흰나리꽃 향기 맡으며 너를 위해 노래 노래 부른다
청라언덕과 같은 내맘에 백합같은 내 동무야
네가 내게서 피어날 적에 모든 슬픔이 사라진다

(2절)
더운 백사장에 밀려들어오는 저녁조수 위에 흰 새 뛸적에
나는 멀리 산천 바라보면서 너를 위해 노래 노래 부른다
저녁 조수와 같은 내맘에 흰새같은 내 동무야
네가 내게서 떠돌 때에는 모든 슬픔이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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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에 편히 앉아 눈을 감고 이 노래를 들으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푸른 비단을 깔아 놓은 청라언덕에서가 아니라도 좋다.
내가 먼저 똑바로 살아야겠지만
나를 만나면 반가운 미소 머금은 눈빛이 그리워진다.


profile

서지수

September 08, 2004
*.239.64.201

이 음악 누가 불렀어요?
profile

머시라고

September 09, 2004
*.131.132.175

처음으로 누가 불렀는지 물어보시는 건가요?
목소리는 '백남옥'님입니다.
profile

꽃방울

April 02, 2007
*.149.68.85

감미롭네요 진짜옟친구가생각나네요
profile

jcna1250

February 08, 2010
*.34.145.106

옛 생각이 새록새록 살아옵니다. 청라언덕 푸른 비단언덕 이 표현도 좋구요 내동무야 내가 네게서 **** 적엔 모든 슬픔이 사라진다. 넘 좋아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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