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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따구리구리 마요네즈
마요네즈 께끼는 맛 좋아
인도 인도 인도사이다
사이다 사이다 오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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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 인도 인도사이다, 사이다 빤스는 오 흠흠~
일어나 씻고 나오는데 입 안에 감돌기 시작하더니
일과를 시작할 때쯤엔 귓가를 맴돌았다.
검색해 보니 정말 이런 노래가 있었다.
제목은 불분명하지만 대부분 '마요네즈 송'이라고 하는 것 같다.
왜 '인도사이다'지?
'인도차이나'가 잘못 불려진 건 아닐까?
'마요네즈'의 반복을 보니 '사이다'가 맞는 것 같기도 하다.
'께끼'도 '케이크'라는 의견이 많지만
'사이다'가 노래로 불려진 시기는
'케이크'보다 '께끼'느낌에 가까운 것 같다.
검색결과를 클릭하니
해가 서쪽에서 동쪽으로 져가고
사람들의 뒷걸음질에 놀란 시냇물이 올리흐른다.
마을 어귀 농약사 창고, 이집저집 하나하나 보리밭으로 변한다.
시멘트가 걷힌 흙길에 아이들이 보인다.
어떤 형태의 발재간인지는 희미하지만
이 노래에 맞춰 고무줄 놀이를 하고 있는 내 모습.
마지막 부분이 우리 동네에서는 '사이다 빤스는 오 땡큐~' 였는데.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