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Jul, 2005

성급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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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님의 집에서 모셔온,작가의 이름을 알 수 없는 그림..-

8월의 문지방에 서서 성급하게 가을을 꿈 꿉니다..
아직 마음이 넉넉하게 더운 동안에 여유롭게 준비하고 싶어서 그러나 봅니다..

- 가을 엽서 -

한 잎 두 잎 나뭇잎이
낮은 곳으로
자꾸 내려앉습니다.
세상에 나누어 줄 것이 많다는 듯이

나도 그대에게 무엇을 좀 나눠주고 싶습니다.

내가 가진 게 너무 없다 할지라도
그대여
가을 저녁 한때
낙엽이 지거든 물어보십시오.
사랑은 왜
낮은 곳에 있는지를

- 안도현님, <그대에게 가고 싶다> 중.. -

곧이라도.. 푸른 옷을 입은 어린 나우시카가.. 다가올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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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야~

August 02, 2005
*.7.145.146

푸르름이 보였다면 덜 쓸쓸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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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리

August 02, 2005
*.202.172.141

아~!! 쓸쓸하게.. 보셨어요~??
전 마음 안에 황금빛 물결이 몰려드는 거 같아서..두근거렸는데요~...^^*
나우시카를 기다렸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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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보시리 July 04, 2018 - 17:4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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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roopy Latest Reply by August 12, 2005 - 22: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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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보시리 Latest Reply by August 09, 2005 - 16: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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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보시리 Latest Reply by 20170304caihuali March 04, 2017 - 11: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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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보시리 June 23, 2017 - 0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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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보시리 Latest Reply by abc August 13, 2018 - 14:4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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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글사랑 January 16, 2018 - 18: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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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머시라고 Latest Reply by billtao August 13, 2018 - 0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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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보시리 Latest Reply by abc August 13, 2018 - 10:3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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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보시리 July 05, 2005 - 01:5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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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보시리 Latest Reply by xukaimin July 21, 2017 - 00: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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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롭지 않으면 길을 떠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