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Feb, 2004

커피...

황정하 조회 수 2151 추천 수 0 목록
오늘은 회사서 첨으로 커피를 한잔도 안먹은거 있죠.

첨엔 커피가 먹고싶어서 먹었는데 ..요즘은 할일없거나 심심할때
뭘 해야할지 모를때 그냥 커피를 마셔요.
어느날은 내가 타도 정말 맛있는데 어느날은 똑같은 믹스커피를 탔는데도.맛이 없거나 유난히 끝이 쓴날이 있는거 있죠..
참그리고 화날때..정수기에서 물따랐는데 안뜨거울때.....그땐 정말 화나요..앙~~~
갑자기 커피와 사랑의 공통점인가  여름향기 에서 나온 대사가 생각이 나네요..
커피에도 종류가 있다/뜨거울때 맛있다/비가오는날은 더 생각난다/때론쓰다...등등이였던거 같은데 잘기억이 안나네요.또 비가왔음좋겠다!

profile

머시라고

February 24, 2004
*.131.133.30

저도 요즘은 그럴때마다 그냥 커피를 마십니다...
고등학교때 10원짜리 30개 넣고, 커피 두잔 뽑다가 줄 서있는 사람들에게
맞을뻔한 기억 때문만은 아닌데,, 원래 별로 즐기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
근데,, 남자는 군대에서 커피를 많이 먹게 되는 것 같아요,,, 찬바람에 커피한잔, 담배,
요즘 커피를 마실때면,, 내가 이 자판기의 커피에 중독되어버렸다는 생각을 합니다..
자판기가 아니더라도,, 커피 타주는 사람의 손길에도,,,

다른 건물에서 생활하는 사람에게 갔다가,, 자기 건물 커피자판기 맛이 일품이래서
먹어봤는데,, 맛도 떨떠름하니 별로 드라구요,,
어느 교수도 강의 때마다,,
학교내에서 자기 건물 자판기 커피맛이 최고라고 하는걸보면
많은 사람들이 각기 다른 존재인 자신의 어머니 맛을 말하는 걸보면,,

익숙해지는 것이,, 누군가에게 중독되어 간다는 것이 가끔 무서워지기도 합니다. ^^;
profile

흰둥이

February 25, 2004
*.201.204.122

저 커피 되게 잘 타요..
제가 탄 커피맛에 혼자 감탄할때도 있는걸요^______^
레시피가 따로 있는건 아니지만..저는 플랫 화이트 같은 커피가 많이 들어간 걸
좋아하거든요..
커피 두스푼, 설탕 두스푼, 프림 한스푼..
이건 기분전환에 좋구요..
커피 두스푼, 설탕 한스푼
이건 아침에 좋아요...

중독되었다..익숙해졌다..
커피뿐만 아니라 다른것에도 많이 적용되는거 같아요...^^
그럼..다들 커피 사랑하시길..
전 커피 너무너무 좋아한답니다
profile

하늘바다나무별

February 27, 2004
*.212.127.30

커피와 사랑의 표현을 한 여름향기드라마 한장면을 기억하시어 글도 올리시고 참 낭만적이시네요.................^^*
전 커피를 잘 안먹지만 때론 커피를 마시며 깊은 생각에 빠지고 싶을때가 많답니다....
괜히 멋있어 보이잖아요..^^*
List of Articles
번호 sort
579 잃어버린 푸른 신발 file 보시리 2006-08-11 3614
578 아름다운 것은 [1] 보시리 2008-03-17 3611
577 애인이 없는 이유는 아마도 [1] 머시라고 2003-04-05 3608
576 [4] 보시리 2006-05-16 3602
575 if(김수로=='꼭지점') return; [2] sum 2006-02-04 3600
574 내 손가락이 가리키는 곳~. file 보시리 2006-04-28 3600
573 Superstar..fish~* file 보시리 2006-02-28 3594
572 예쁘것이 이쁜 짓만 골라한다니까 머시라고 2003-04-03 3591
571 게시판에 2003-04-02 3582
570 각자 알아서~ file [3] 보시리 2006-06-08 3578
569 확인 못한 이야기들 보시리 2006-04-06 3568
568 친구 file 보시리 2006-05-08 3563
567 좋은 소문 file 보시리 2006-11-04 3560
566 거위의 꿈.. [4] Droopy 2006-07-19 3558
565 즐거웠다. ㅋㅋ 머시라고 2003-04-03 3539
564 동문 file 머시라고 2008-06-30 3535
563 자반 고등어 file 보시리 2006-02-16 3533
562 Best Friend Test file [2] 보시리 2006-01-08 3515
561 M.f.E.O (Made for Each Other) file 보시리 2006-03-20 3515
560 올해의 결심~? file 보시리 2006-01-29 3507
외롭지 않으면 길을 떠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