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Oct, 2004

그리고 샹송 하나..

Philo 조회 수 2081 추천 수 0 목록
제가 자꾸 노래 올려서 홈피를 뚱뚱하게(?) 만드는거 아닌가 싶네요.
그래도 오랜만에 오면서, 뭐 들고올 것도 없고해서, 음악이나 하나 같이 들어볼까하는겁니다.

저는 이 노래 들으면, 가슴이 두근거리는게 느껴집니다.

*** Jacques Brel의 'Ne me quitte pas'를 같이 들었었습니다. 음원은 삭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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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네

October 19, 2004
*.202.173.129

노래 참 잘 들었읍니다. 제가 대학 다닐때는 "아다모"란 가수가 인기가 있었지요.
대학 다닐때 생각도 나고... 옛날이 참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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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시라고

October 20, 2004
*.131.132.175

님이 자꾸 올려주시는 노래가 홈피를 통통하게 만드네요...
제가 체구도 작고 말라서 통통한 것을 많이 부러워 합니다. ^^
뭐 들고올 것 없어서,,, 라는 글에 어찌나 정겹던지요..
님이 올려주신 곡이라 몇 번을 듣고 있는데도
아직 어떤 느낌을 받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컨트리해서 ^^
이런 노래선율이 Philo님에게 불어오는 추억의 바람도 함께 들어봤으면 좋겠어요..
'음악 이야기'에서도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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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lo

October 20, 2004
*.142.164.229

음.. 저는 음에 대한 감각이 뛰어나지 못해서인지, 이렇게 읖조리는듯한 샹송이 좋더라구요. 추억이라고 할 것도 없이, 처음 들을 때 무작정 좋아지는 노래 있잖아요. Jacques Brel의 'Ne me quitte pas'가 저에겐 그랬습니다. 가수가 마치 음유시인처럼, 애절한 시를 읊는듯이 부르는 노래가 마음에 와 닿더라구요. 이 샹송이 팝송으로 번안되어 리바이벌된 노래가 위의 "If You Go Away"인데, 팝이 되면서, 뭐랄까 절규하는듯한 느낌이 안 들고 그냥 호소하는듯 하지 않나요? 불어 잘 하는 사람들 얘기로는, 노래 가사도 좀 그렇게 변했다고 하더라구료. 어제, 문득 가을의 향이 강해지면서, 좀 삘(!)이 오길래, 여기 노래 올려봤습니다. 영주네 님이 잘 들으셨다니, 다행이네요. ㅎㅎ 젊은 날이 그립긴 하지요? 그 뜨거웠던 20대.. '아다모' 노래 갖고 계시면, 올려주세요. 초면에, 결례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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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과자

October 20, 2004
*.58.64.142

매일 집이며, 길거리며 가요만 듣다가
정말 오랜만에 샹송을~ 들으며~~ 차분해지는 ㅎㅎ
새로운 느낌!!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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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다나무별

October 20, 2004
*.241.139.21

그러네요... 가요만 듣다가 샹숑을 들으니 기분이 묘하면서 새롭네요...^^*
이런 음악도 들어보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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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네

October 20, 2004
*.120.155.186

I wish I could...
Philo님 결례라뇨.. 님 덕분에 좋은 노래 감상 많이 했는데요.
제가 컴퓨터 초보라서 ... 죄송하네요.
이참에 그런 기술도 배워야 할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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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 사람

October 20, 2004
*.201.169.27

^^ 배워보세요, 점점 어려워지고 복잡하지만 재미있어요.
저도 이참에로 시작해 이젠 조금 할 줄 알게 되었어요^^
/전 작고 마르지 않았지만 통통한 것 좋아하는데...
피아노 선율도 곱고 노래 잘 듣고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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