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이 자꾸 올려주시는 노래가 홈피를 통통하게 만드네요...
제가 체구도 작고 말라서 통통한 것을 많이 부러워 합니다. ^^
뭐 들고올 것 없어서,,, 라는 글에 어찌나 정겹던지요..
님이 올려주신 곡이라 몇 번을 듣고 있는데도
아직 어떤 느낌을 받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컨트리해서 ^^
이런 노래선율이 Philo님에게 불어오는 추억의 바람도 함께 들어봤으면 좋겠어요..
'음악 이야기'에서도요.. ^ㅁ^
음.. 저는 음에 대한 감각이 뛰어나지 못해서인지, 이렇게 읖조리는듯한 샹송이 좋더라구요. 추억이라고 할 것도 없이, 처음 들을 때 무작정 좋아지는 노래 있잖아요. Jacques Brel의 'Ne me quitte pas'가 저에겐 그랬습니다. 가수가 마치 음유시인처럼, 애절한 시를 읊는듯이 부르는 노래가 마음에 와 닿더라구요. 이 샹송이 팝송으로 번안되어 리바이벌된 노래가 위의 "If You Go Away"인데, 팝이 되면서, 뭐랄까 절규하는듯한 느낌이 안 들고 그냥 호소하는듯 하지 않나요? 불어 잘 하는 사람들 얘기로는, 노래 가사도 좀 그렇게 변했다고 하더라구료. 어제, 문득 가을의 향이 강해지면서, 좀 삘(!)이 오길래, 여기 노래 올려봤습니다. 영주네 님이 잘 들으셨다니, 다행이네요. ㅎㅎ 젊은 날이 그립긴 하지요? 그 뜨거웠던 20대.. '아다모' 노래 갖고 계시면, 올려주세요. 초면에, 결례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