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Apr, 2005

Before Sunr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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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든 지 9년이나 되었다는 영화를 이제사 보았습니다..
몇 주일 전에, 속편인 Before Sunset 을 먼저 보고 난 후에
미련이 생겨서 1편도 굳이 찾아 본 겁니다..

선입견이란 어떨 땐, 맹랑하게 터무니 없습니다.
이 DVD를 빌려준 친구가 제게 기대를 품지 않게 했기 때문에
맘 문 열고(?) 시작했습니다.. 쓸 데 없는 기대 없이.

이튼 호크나 줄리 델피나..

작품 내에 제씨라고 나오는 이튼 호크가 셀린인 쥴리를
렘브란트의 천사같다고 합니다~..(진짜~!!)
젊은 두 사람이 기차에서 처음 만나 서로를 인식하고 서로를
아주 조금씩.. 발견해 나가는 모습이 흥미로왔습니다.

별다른 액션 없이 이야기로만 진행 하다보니..
관점이 자연스레 두 사람의 감정의 진행전개로 가는군요~..

모처럼 좋은 영화 잘 보았길래..
몇 자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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