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Mar, 2005

[식객]으로의 유도..^^*

보시리 조회 수 2143 추천 수 0 목록


<올게쌀은 추수를 허기 전에 약간 덜 익은 벼를 베서 털어갖고 가마솥에 넣고
쪄야 허는디, 가마솥에 물을 많이 부으믄 퍼져서 터져뿔고, 물을 적게 부으믄
나락이 타뿔고, 바짝 말려 방아쪄서 묵는 겅께 얼마나 성가시다고..>

제일 첫번째 이야기, 어머니의 쌀..입니다.


<..우리 논바닥은 연어의 남대천같이 우리 민족의 어머니 품인거여...>


- 거친 물살을 헤치고 기어이 태생지로 돌아가는 연어처럼 우리는 귀소본능을 가지고
최초의 맛을 찾아 헤멘다..맛을 느끼는 것은 혀끝이 아니라 가슴이다..
그러므로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은, 이세상 모든 어머니의 숫자와 동일하다.. -
List of Articles
번호 sort
159 가벼운 초대 file [2] 보시리 2005-06-11 2153
158 이 초겨울에 만나고 싶은 사람.. [4] 보시리 2004-11-22 2152
157 커피... [3] 황정하 2004-02-23 2151
156 참 천천히 아껴가며 읽었다는데 제가 다 설레입니다. [5] 머시라고 2005-01-01 2151
155 가슴 앓이~ [2] 보시리 2005-01-28 2151
154 머시라고님과 노래 하나 .. [8] Philo 2004-08-18 2150
153 찬민아~ [7] syren 2004-08-07 2147
152 편한 자리에... file [4] 보시리 2005-02-12 2147
151 비가 무진하게 오시는구만.. 보시리 2005-02-16 2147
150 휴일은 좋은 것이여~.. [7] 보시리 2005-02-02 2146
149 ♡♥♡ 생활의 발견 ♡♥♡ [6] 향기로운 사람 2004-01-08 2143
» [식객]으로의 유도..^^* file 보시리 2005-03-31 2143
147 간만에 인사드립니다^^* [2] 하늘바다나무별 2004-02-14 2142
146 불꽃놀이.. [2] 보시리 2005-01-07 2141
145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2] 단데멋대로하자 2003-12-31 2140
144 도배하기.. [7] ㅂ ㅅ ㄹ 2004-12-30 2140
143 한번뿐인 삶.. 보시리 2005-04-04 2140
142 [re] 그냥 시 한 편.. 잠 못 이루는 밤 [3] 머시라고 2004-03-06 2139
141 어머니 - 이해인 file [3] 보시리 2005-05-08 2138
140 마음이 움직인다~ 보시리 2005-03-13 2137
외롭지 않으면 길을 떠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