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 Jan, 2005

포루투갈 음악 파두 하나

Philo 조회 수 2117 추천 수 0 목록


Amalia Rodrigues의 Barco Negro(검은 돛배)를 즐겨들으시려나요?

제가 좋아하는 곡 하나 더 올립니다.

가사는
"난 해변에 쓰러져 있었고 눈을 떴지
거기서 난 바위와 십자가를 보았어
당신이 탄 돛배는 밝은 불빛 속에서 너울거리고
당신의 두 팔은 지쳐서 흩어지는 것 같았어
뱃전에서 당신이 내게 손짓하고 있는 것을 보았지
그러나 파도는 말하고 있었어
당신은 영원히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라는 내용이라고합니다.

이 곡에 대해 알고싶으신 분은 http://song4u.nayana.cc/zboard/view.php?id=musicnote&no=50  를 한 번 읽어보시길..

** 머시라고님, 제가 별걸 다 기억할 수 있는 그런 능력(?)이 있는게 아니라, 전에 그 말씀하셨을때 메모해둔겁니다.--;;; 저는 제 생일도 그렇고 거의 대부분을 기억하지 못하는 망각의 능력(?)을 갖고있습니다.^^;;;

***버클리 그 어디메에서 지란지교의 우정을 나누고계신 두 분과 그리고 이 홈피에서 서로 어깨를 맞대고 우정을 나누시는 많은 님들에게 음률의 조화로움이 깃드는 하루하루의 삶이 허락 되기를 바라면서.. 다음 접속때까지 이만 총총입니다.

*** 음원을 삭제하였습니다.

profile

바스락

January 06, 2005
*.202.175.177

아아~
멜로디는 익숙하데 제목은 오늘 처음 알았네요...좋다아~..
오래 전에 본 영화가 생각 납니다...제목이 확실하진 않은데..
아마릴리인가... 아마렐리아 인가...암튼 이 가수의 이름과 비슷한데요..
어느 해변 외딴집에 사는 초로의 여인이 우연히 다리를 다치게 되어
도심지에 사는 친척 여자아이를 불러오게 되는데...
이 소녀는 폭풍우가 휘몰아치는 몇일동안 신비로운 일을 겪게 되거든요..

사연인 즉슨..

수십년 전에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 돌아오지 않고 있는 노부인의 남편이
신혼의 아내의 이름인 (꽃이름) 아멜리아 꽃을 배 선두에 조각해 두었었는데..
그 좀체로 볼 수 없다는 신비의 꽃이 바닷물결을 타고 바닷가로 밀려 들어온
것입니다... 소녀의 말을 전해 들은 부인은 그 꽃이 ..같이 생을 보내지 못한
남편으로부터의 편지라고 생각 합니다...

^_^;;
글은..그럴듯하게 썼지만...기억이 맞는 지...다소 불안..
그래두ㅡ 나쁘지 않죠~?
profile

보시리

January 06, 2005
*.202.175.177

방금, 송버드님 싸이트에서 설명을 읽고 왔는데..(하이퍼 링크로 준비해 주신 곳)
그랬더니 더 곡이 파고드는 것 같고..왜 ..그 이름 모를 영화가 생각 났는 지
알 거 같네요..아아 애잔해라~..
profile

머시라고

January 07, 2005
*.131.132.175

계속해서 음악 컨트롤러의 재생스크롤이 움직이고 있지 않아 안타깝지만...
아... 좋네요.... '애잔하다.'라는 표현도 캬~스럽습니다.
"Philo의 유럽음악기행" 이라는 다큐멘터리 시청하고 있는 느낌입니다. ^ㅁ^
profile

Philo

January 07, 2005
*.95.140.179

저만 재생 스크롤이 안 움직이는줄 알았는데.. mp3 파일을 올린 경우에는 재생 스크롤이 움직이는데, 다른 파일 타입들은 안 움직이는듯합니다. 이유가 뭔지 모르겠네요. 같이 음악을 즐겨 들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제가 감사하지요.
profile

보시리

January 08, 2005
*.202.175.177

이렇게 좋은 음악들을 어쩜..앞으루 못 들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벌써 마음이
망부석같이 됩니다...ㅜ.ㅡ..
음악을 고르고 듣는 성향이 다르다보니..저도 맨날 엇비슷한 곡만 듣는데...
이제 이런 유럽의 곡들은...어떻게 선곡하나..
정보라두 열심히 주시기를...부탁~~!
List of Articles
번호 sort
619 어리버리~ 잠꼬대.. [6] 보시리 2005-01-14 2107
618 너의 사는 모습은.. 신사장 2004-10-07 2107
617 모든 사람이 다 나를 좋아할 수는 없다.. [3] 보시리 2005-03-02 2108
616 그러고보니 오랜만이었네 대마왕 2005-05-10 2109
615 Before Sunrise.. file 보시리 2005-04-30 2109
614 [re] 청마의 시가 생각납니다. [2] Philo 2004-11-20 2109
613 혀어어~~~ 반가운 소식... 마계악 2005-05-06 2111
612 드라마가 조아 조아.... [5] k.16 2003-11-26 2111
611 메리크리스마스 & 해피 뉴 이어~ [1] 그때가그리버 2003-12-26 2112
610 정열은, 단 하나의 방어수단이라네요 보시리 2005-03-14 2114
609 꽃 샘 바람... [6] 보시리 2005-02-03 2116
» 포루투갈 음악 파두 하나 file [5] Philo 2005-01-06 2117
607 어어~?!?! 본문이 없어졌대요~.. [3] 보시리 2005-02-01 2118
606 <나눔..> - 법정 스님 [3] 보시리 2005-01-19 2118
605 [re] stratovarius의 forever를 좋아하시나요? [2] Philo 2005-01-05 2118
604 [re] 가지 않은 길- 그래서 더 잘된 길. [2] 보시리 2005-01-30 2120
603 **없는 찐빵일줄 알았어요ㅎㅎㅎ [5] 향기로운 사람 2005-01-17 2120
602 재취업했습니다. [6] 효니 2004-09-13 2120
601 하루가 길다.. [2] 보시리 2005-03-12 2121
600 바빠지기.. [3] 보시리 2005-02-04 2121
외롭지 않으면 길을 떠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