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Jan, 2005

이전 삼기...< 선풍기 아가씨 >

보시리 조회 수 2210 추천 수 0 목록
(두번 날렸습니다..제목을 안썼다고..분명히 썼는데..< >만하면 못 읽나봐요~?
이젠..화두 안나네...허탈~)

처음 쓰던 열정은 사라져버릴라구 하지만..대한의 정기를 이어받은 자랑스런
한국인답게...끄읕까지 함 써볼랍니다...될때까지...!!

아주 좋은 토욜 아침.(한국은 벌써..자정 넘은 내일..;;)
느닷없이 <내 머리속의지우개>로 지워져있던 존 바에즈의 멜로디가 재생되고,
카페에서,원인을 모르게 안 열렸던 동영상이, 클릭하고 조신하게 기다리자..
드뎌, 구르기 시작했습니다.. (아~, 뿌듯~..)

참으로 아픈 충격이었습니다..
옛날에 본 실화 소설..The Elephant Man을 보는 듯 하고...

<보통 사람으로 사는>행복을 감사 못하고 사는 것이 찔려왔습니다..
언제나 내게 주어진 평범한 풍성은 외면한 채, 늘 부족한 상황만 주목하고
힘들어하고 한 일..그것이 얼마나 사치스런 생각이었던가....
여러번 <외롭다~>로 하시드군요..맘 아프게시리..
어서 시간이 흘러 치료가 잘 되고, 할 수 있는 만큼 원래의 모습을 되찾으시길
간절히 소망해 봅니다..

오늘은 제가 속한 단체에서 한달에 한번 가는 < Rescue Mission- 무숙자
식사봉사>의 날입니다... 꽁알대지 말고 욜~씨미 하고 오겠습니다..

모두 좋은 밤.. 좋은 내일 되시기를..
행복 하시기를~!!(특히 우리가 보통 사람일 수 있다는 거에 대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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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네

January 16, 2005
*.202.172.19

예...어제 저도 그 프로그램을 봤어요.
얼마나 마음이 짜~안 하던지...눈물이 찔끔나왔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그 상황까지 갈수 있었는지...
그 분의 쾌유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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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리

January 17, 2005
*.120.155.57

친구님~...,
친구님는 좋겠다~, 예뻐서..
마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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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시라고

January 17, 2005
*.131.132.175

옛날에는 사람이 어찌 그렇게 될 수가 있단 말인가 했을텐데..
스물두셋 먹으니까,, 누구나 그렇게 될 수 있다.. 싶게.. 생각도 변하더군요..
선풍기 아줌마처럼 비단 형상에만 머무르지 않고,,,,다른 것들도....
아참,, 영주네님과 보시리님에게 나이로 제가 꿀리는데, 나이 얘기를 하다니.. 키키..
뭐.. 제 걷잡을 수 없는 많은 실수 이후에 자기 반성은 소홀하고,,,
나를 옹호하는데에만 신경쓰다보니,, 그럴수도 있겠다.. 싶은 상황이 많아진 것이니..
'스물두셋'이라는 나이의 초점는 제 범주에만 국한된다고 .. (궁시렁궁시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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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리

January 17, 2005
*.120.155.57

괴앵장히...빠르셨네요.. 그런 심오한 각성을 스물 세엣에~...?
글구 그리 미리 접지 않으셔두, 머시라고님 속 깊은 거는 모두 다 알아요오~

건 글쿠... 위에 쓰인데로, <두번이나 날린 상황...제목을 썼음에도 거부한 상황>에
대한 설명은 없으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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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시라고

January 17, 2005
*.131.132.175

제 속이,, 속이 아닙니다. ^^
<과 >은 웹페이지를 표시하는 언어(html,php,asp,jsp 등)의 맨처음과 끝에 사용됩니다.
그래서 제목을 인식할 때 <과 >사이 이외의 곳에 글씨가 없으면 제목이 없는것으로..
여튼.. 그러더라도,, 적었던 내용은 있어야 할텐데..
참 인간공학적이지 못하게 만들어졌네요... 번번히 심려를 끼쳐 죄송하네요..

예전에는 로그인 되어있는 것도 20여분 정도만 유지되는게 초기 설정이어서
새글쓰기 누르고, 쓰는데 정신팔려 20분을 넘기다가 [확인] 누르면,, 으아~~
저도 많이 날렵답니다. ㅜ.ㅠ; 정신없었던 글쓰기에 대한 그 맥빠짐이란...
그 후로는 글쓰기 버튼 누르기 전에
항상 메모장 열어서 복사해둔 다음, [확인]하게 되었답니다...
맥 풀어드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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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리

January 17, 2005
*.120.155.57

예전에..죠? ..지금은 제한이 있나요..?
쩌어 밑에..영화 쓸때 ..그냥 썼던 거 같은데-.
글구..메모장?
제가 모르는 신기한 방문이 아직두 남아있나요?... Word pad 말씀 하시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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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리

January 17, 2005
*.120.155.57

저는 첨 왔을 때..왼쪽 메뉴가 쫓아다니는 것이 너무 귀여워서..(강아지 같잖아요~)
스크롤 업&다운 하면서 / *박찬민의 집*/ 이란 명패을 덮었다 말았다 하는 장난 여러번
했는데..읽다보니 그 부분 첨 설치하셨을 때 다들 재미있어 하시던 때의 일이 나오드군요~
그런 건 어떻게들 개발 하시나 모르겠어요~!! 천재라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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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 사람

January 18, 2005
*.39.221.116

ㅎㅎ아랫글에 댓글 달았는데 목록에 안보여 오류난 줄 알았어요.
제목이 길어져 숨겨진 이유네요^^
저도 아까 로그인 상태였는데 오류났었는데...
메모장 처음 알았을 때 감격이 떠오르네요.
강아지라는 표현 재밌네요^^
머시라고=천재
저도 동의해요^^*
따뜻한 감성도 함께 가지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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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시라고

January 18, 2005
*.131.132.175

ㅎㅎㅎ 이게 바뀐지는 모르겠지,, 하고 바꾸어 놓으면,, 몇 시간 되지도 않아 그 작은 변화를 시적으로 표현해주신 향기로운 사람의 섬세함과 메뉴를 강아지 같다고 하신 보시리님의 표현력이 천재적이라고 봐요..
들어온지 1년이 지나도록 실험실 전공에서 할줄아는게 아무것도 없어서 회의감에 빠져 있었는데,, 많은 위안이 되네요.. 좋게 봐주셔서 항상 감사합니다.
쩌어 밑에 영화 쓰신 곳에는 <과 >사이 바깥에 다른 글씨가 있거나, 빈칸(공백)이 있어서 그 것이 문자로 인식되어 가능한 것이었구요.. 제 처음 댓글은 NotePad나 WordPad가 맞습니다... 향기로운 사람이 말씀하시는 메모장은 요즘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외출시 원격지 메모용으로 사용했었는데, 지금은 NateON이나 한메일 등 포탈에 그 기능이 생겼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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