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사람들이 형이랑 같은 생각하겠지만... 각자의 삶을 살아가기에 바빠서인지 정치나 사회에 대한 얘기는 뒷전으로 밀려나기 일쑤네... 현실도피적이고 비겁한 행위일지 몰라도 나는 그런 것에 불만은 있지만 깊이 생각하지 않아서...^^; 잘모르지만 정치에 대한 불만만이 존재해서 애써 생각 안하려고 한 건지도 모르겠네...모든 사람들이 이기적인 생각을 한다는 건 더욱 슬피지만 형도 조금씩은 그냥 넘기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 역시 건강조심하고... 오늘은 비가 조금 내리네..~~ 미친듯이 비나 한번 맞아볼까나... 나에게 쌓인 먼지와 슬픔이 모두 씻겨내려가려나...^^
내 집에 좋은 물건이라곤 단지 [맹자] 일곱 편뿐인데
오랜 굶주림을 견딜 길 없어 2백 전에 팔아 밥을 지어 배불리 먹었소
희희낙락하며 영제 유득공에게 달려가 크게 뽐내었구려.
영재의 굼주림 또한 하마 오래였던지라,
내 말을 듣더니 그 자리에서 [좌씨전]을 팔아서는 남은 돈으로
술을 받아 나를 마시게 하지 뭐요
이 어찌 맹자가 몸소 밥을 지어 나를 먹여주고,
좌씨가 손수 술을 따라 내게 권하는 것과 무에 다르겠고.
이에 맹자와 좌씨를 한없이 찬송하였더라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