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Feb, 2005

아름다운 그녀..

보시리 조회 수 2163 추천 수 0 목록


< 매력적인 입술을 가지려면
   친절한 말을 하라.

   사랑스런 눈을 가지려면
   사람들 속에서 좋은 것을 발견하라.

   날씬한 몸매를 원하면
   배고픈 사람들에게
   음식을 나눠주라.

   아름다운 머릿결을 가지려면
   하루에 한 번 아이로 하여금
   그 머릿결을 어루만지게 하라.

   균형잡힌 걸음걸이를 유지하려면
   당신이 결코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하며 걸으라.

   물건뿐 아니라 사람도
   새로워져야 하고, 재발견해야 하고,
   활기를 불어넣어야 한다.

   어떤 사람도 무시되어선 안 된다.
   당신이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할 때
   당신 역시 팔 끝에
   손을 갖고 있음을 기억하라.

   나이를 먹으면서
   당신은 알게 될 것이다,
   당신이 두 개의 손을 갖고 있음을.

   한 손은 당신 자신을 돕기 위해,
   그리고 나머지 한 손은
   다른 사람을 돕기 위해.  >    -  오드리햅번의 편지글 중...-

몇 년전, 오스카 시상식에 그녀가 모습을 드러냈던 일이 있습니다.
아마도 공로상을 수상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여전히 마른 몸매에
백조를 연상 시키는 우아한 자태에..보는 것만으로도..나 자신이
초라해지는 것 같았지요..그 때 그는 국제 인권 협회, 평화의 대사로
활동하고 있었던 걸로 기억 됩니다..
아아.., 그런 모습으로 나이들고 싶었어요..
외모의 아름다움도 특이 했지만.. (손 댄 일 없어보이는, 자연스러운
나이 듦...) 그님의 눈빛의 단아함이 더욱 부러웠었습니다..
이제 우리 곁에 없는 님이.. 안타깝고 그립습니다..
이렇게 누군가가 나를 오랜 후에도 기억해 주고 ,그리워해 준다면..
그..얼마나 근사한 일일까요..

어쩌다가 소개로 들어가게 된 웹싸이트에서 이 글을 읽게되어
반가왔고 ..고맙고..그래서 나누고 싶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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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시라고

February 14, 2005
*.131.132.175

저는 이런 글을 읽으면,, '이 사람은 도대체 어떤 삶을 살았길래..' 합니다..
어떤 사람은 이런 글을 읽고 '말은 잘한다.' 합니다.
그리고 나 같은 사람은 친하기 두려운,, 무서운 사람이라고 합니다...
괴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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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리

February 14, 2005
*.202.174.185

누가요.., 제가요?...
제가 무서브세요~?? 어흥~!! ^^~* ㅋㅋㅋ...(착각의 원조~.)

만약에.. 오들희님이..머시라고님과 친해질 수 없을 정도로 무서운 사람이라면..
건.. 그분의 대단한 손해죠~..
나 같음.. 오들희 안하고 머시라고님이랑 친해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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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시라고

February 14, 2005
*.131.132.175

제 말이 이상합니까?
오드리햅번의 저 위대한 편지글을 보고,,
  저는 '이 사람은 도대체 어떤 삶을 살았길래' 하고, 감동하는 것이고,,
  어떤 사람은 이런 글을 읽고 '말은 잘한다.' 한다는 말인데..
그리고
  나 같은 사람은 '친하기 두려운,, 무서운 사람'이라고
는 어떤 사람이 나한테 하는 말이고.. 그래서 괴로운 건 나고..
제가 적어놓은 것이 정말 보시리님 마저 못알아들을 정도라는 것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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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리

February 14, 2005
*.202.174.185

죄송..죄송..죄송..^^;; 국어 시간에 졸아서...^^;;
군데.. 한국말은 주어.목적얼.. 생략하는 경우가 많아 이런 일이..
글쎄.. 구체적인 표현없이..설명 없이 <친하기 두려운.. 무서운 사람이다>라는
말만 가지고 봤을 때의..어감상 받는 느낌은..속을 잘 안보이는 사람이다..
또는..어떤 일을 정하면.. 강하게 밀고 나간다..는 의지등이 떠오르는데..
머시라고님의 괴로와하시는 모습으로..단순히 그것만은 아닌 것 같네요..
뭐라 드릴 말이..조금 더 생각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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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롭지 않으면 길을 떠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