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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으로 흥분했을 땐 오렌지를, 새벽 4시 갈증 해소엔 참외가 좋다.
응원에 필요한 에너지를 보충하면서 몸매와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월드컵 과일 야식을
상황과 시간대별로 소개한다.
[오전 4시, 프랑스전(6월 19일)·스위스전(6월 24일)]
-배·수박·참외
새벽 4시, 극심한 공복상태다. 새콤한 과일은 위산 분비를 촉진해 속이 쓰릴 수 있다.
산 성분이 적은 배, 수박, 참외, 바나나, 망고 등을 먹으면 좋다.
특히 수박과 참외는 격렬한 응원으로 잃은 수분을 보충해줘 갈증을 금방 멎게 한다.
[동점, 팽팽한 경기가 펼쳐져 초조할 때]
-바나나
몸과 마음이 안정됐을 때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 ‘세로토닌’이 많이 나오도록 돕는
탄수화물이 좋다. 과일 중에서는 바나나<사진>에는 탄수화물이 많이 들어있다.
바나나는 밤샘 응원과 음주로 입이 깔깔해 아침이 목을 넘어가지 않을 때 먹기 좋다.
목넘김이 좋고, 에너지를 충분히 공급해 신체리듬을 빠르게 회복시켜준다.
[골! 흥분이 폭발할 때]
-오렌지·키위·멜론
갑작스런 흥분은 몸에 해롭다. 칼슘은 신경을 안정시키고 이완시켜 흥분을 가라앉힌다.
칼슘이 많은 과일로는 오렌지, 키위, 멜론 등이 있다.
[골을 먹었다! 스트레스 받을 때]
-귤·토마토
혈압이 높아져 위험할 수 있다.
혈압을 낮추는 칼륨·칼슘·마그네슘 풍부한 과일은 귤, 토마토, 바나나, 오렌지 등.
[목이 쉬었다]
-석류·매실·파파야
‘붉은 악마도 석류를 좋아해~’. 석류는 소염효과가 높아서 목이 쉬었을 때 염증을 가라앉혀
준다. 매실은 침 분비를 촉진해 갈증을 달래고 역시 염증을 가라앉힌다. 파파야도 좋다.
독일에서는 파파야에 들어있는 ‘파파인’ 성분을 목 캔디에 첨가한다고 한다.
[헉! 밤 샜더니 피부가 푸석푸석]
-토마토·망고·블루베리·감귤류·딸기
차가운 새벽, 땀까지 흘리며 응원하면 피부에 좋지 않다.
베타카로틴과 플라보노이드, 비타민C를 섭취해야 한다. 베타카로틴은 토마토와 망고,
플라보노이드는 블루베리와 감귤류, 비타민C는 딸기, 자몽, 오렌지, 망고, 파인애플에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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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과일가게 아저씨의 <경제 전략>이 틀림 없다는.. ^^
그냥~..보리차면 될 것 같은데~..
암튼~.
낼 새벽입니다.
모두모두 건~강한 응원을~!!!
(그..주요 집결지의 전후 상황은 너무나 살벌했습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