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ED THE BIRDS
Mary Poppins : The Musical
(Written by : Richard M. Sherman / Robert B. Sherman)
Julie Andrews
Early each day to the steps of Saint Paul's
The little old bird woman comes.
In her own special way to the people she calls,
"Come, buy my bags full of crumbs.
날마다 이른 아침이면 성 바오로 성당 계단에
자그마한 할머니 한분이 오시지.
그리고는 그녀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사람들을 불러 모으는 거란다.
Come feed the little birds, show them you care
And you'll be glad if you do.
Their young ones are hungry,
Their nests are so bare;
All it takes is tuppence from you."
어린 새들을 먹여 주세요~
당신의 관심을 보여주세요~.
그렇게 하고나면 당신도 정말 기분이 좋아질 겁니다~.
(허걱..소울메이트,유진버젼)
어린 새들은 배가 고프답니다
그리고 새 둥지는 텅 비어있구요.
당신 지갑의 2전만 있으면 충분 하답니다.
Feed the birds, tuppence a bag,
Tuppence, tuppence, tuppence a bag.
"Feed the birds," that's what she cries,
While overhead, her birds fill the skies.
새들을 먹여 주세요, 한 봉지에 2전(200원)이랍니다.
한 봉지에 2전이요.
어린 새들에게 모이를 주세요.
그녀는 그렇게 목소리를 높였단다.
그녀의 머리 위로는 하늘 한 가득 새들이 날아 오르지.
All around the cathedral the saints and apostles
Look down as she sells her wares.
Although you can't see it, you know they are smiling
Each time someone shows that he cares.
성당을 둘러 서있는 성인들과 사도들이
그녀가 새 모이 파는 것을 내려다 보고 있었어.
그대 눈에는 비록 보이지 않을 지라도
누군가가 다른 이에게 대해 관심을 보여줄 때
그 석상의 성인들과 사도들의 얼굴에
미소가 피어 오른다는 걸 알지 않는가..
Though her words are simple and few,
Listen, listen, she's calling to you:
"Feed the birds, tuppence a bag,
Tuppence, tuppence, tuppence a bag."
그녀의 하는 말은 몇 마디 되지 않아.
하지만 잘 들어 보렴..
그녀는 우리를 부르고 있어.
어린 새들을 먹여 주세요~
한 봉지에 2전이예요~.
한 봉지에 단 2전 입니다~...
어린 마이클과 제인이 아버지의 은행엘 찾아 갑니다.
아버지 미스터 뱅크는 아이들에게 어릴 때부터 경제 관념을 철저하게 심어 줌으로써
영국이 세계를 다스리고 융성해지고 부강해졌듯이, 아이들도 그 강한 영국을
지탱하는 대들보로 자라나게 하고 싶었나 봅니다.
메리 포핀스는 미스터 뱅크의 부탁을 받고 아이들을 은행으로 데려가는 길에
성 바오로 성당 앞의 새 할머니를 만나게 해 줍니다.
'무엇이 더 중요한 것인가.'
아이들의 마음에 고정적 생각이 굳기 전에 삶을 대하는 방식과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보도록 하고 싶었던 것인가 봅니다.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작은 돈.
새 할머니의 그 풍경과 노래를 가슴에 담고 은행으로 들어간 아이들은
위대한 전설적 은행가인 미스터 다우스 Sr.를 만납니다.
그는 은행가답게 , 아주 적은 액수인 2 전이 투자 되었을 때, 점차적으로 불고 불어서
결국 나라의 근간이 되는 산업을 일으키게 된다고 역설합니다.
아이들의 투자(?)를 지나치게 적극적으로 강요한 끝에 엉뚱하게도 일은 일파만파로
얽히게 되어 아버지 미스터 뱅크는 직장에서 밀려나고 맙니다, 일단..
아직은, 아이들 마음 속에 아직은 물질 만능의 관념이 자리하기 이전에,
자연과 사물을 아끼는 본성이 남아있다는 것을 믿게 해주는 장면이지요.
새를 먹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은 아닙니다..오히려~
어린 아이들의 자연공부인지.. 등으로 야생동물들에게 모이를 지나치게 주는 것이
문제가 되고 있다고 듣기까지 했으니까요..
우주의 중심에 내가 존재한다..는 것에서, 함께 어우러지면서 사는 세상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느껴보고 싶었다고나 할까요.
쥔장님의 올려주신 글이 문득 기억을 이끌어내 주신..그런 장면 되겠습니다~ ^^*
느닷없이 쓰게 되어 약간은 횡설수설..(늘 그렇지만. ^^)
**그림의 제목은 Sweepers' Dance이고,
그림 뒷 부분에 희게 빛나는 것이 노래에 나오는 성 바오로 성당입니다.
검은 실루엣이 춤추는 굴뚝 청소부들인가 본데..
언뜻~보고..싼타와 사슴들인줄 알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