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Mar, 2005

흠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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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겨울잠에서 깨어난 버들개지들입니다.
보송보송한 솜털에 빨간 수꽃을 매달고 있는 모습이
눈 달린 털복숭이 도깨비같습니다.
털복숭이 세 녀석이 다른 한 녀석을 두고 웅성거립니다.
“제는 봄이 온줄 알고 먼저 외투를 벗었다가 동상이 걸려
눈이 삐뚤어졌대...“
버들개지의 여린 솜털을 보며
자꾸 장난기가 발동하는 내 마음에도 봄이 왔나 봅니다.

                        -  김선규 기자님,화천 파로호에서 -

아아~!!
봄의 향기가 나지 않나요~?  설레임이 전해오지요~?..^^*~

profile

희야~

April 06, 2005
*.217.76.228

앙~^^
봄이 물씬 느껴지네요..
여긴 오늘 바람이 많이 불어서 제가 날아 갈뻔 했다는거 아닙니까(은근 자랑질^^)
내일은 따뜻해야 할텐데..애들과 동물원 견학 가걸랑요..저번 견학땐 넘 추워서
애들도 저도 오돌 오돌 떨다 왔지 않겠어요
우야던둥~
환절기 건강관리 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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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롭지 않으면 길을 떠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