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Dec, 2006

빙~빙 돌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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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이휘 어지럽습니다..움하하.. 두라마를 느~무 봐서. ^^;;

그동안 밀렸던 황진이를 무려.. 여~러편을 몰아보고는 감기가 도져버렸습니다.
그게 글투만요..하도 목이 메이니까 그냥 엎어져서 울다가.. 목감기가 되어버리는
모양이예요, 글쎄. ^^a.
그래서 머리도 쉬고 마음도 쉬어야겠기에 욜로 왔습니다, 빙~빙 돌다가..
시풍경도 가보고, 프로필도 가보고. 거기에 올려져있는 글들도 다시 조로록 읽고.

느낀 점.

참, 잘 쓰시네요. 새삼.
잊어버렸잖습니까, 얼만큼 잘 쓰신다는 걸..하도 오래 못 읽어서. ^^
(새 글 올리신다해도.. 주로 퍼오시고 말이져..ㅡ.ㅡ^  )
가라한님 말씀도 있고 해서 돌다가 보니..재밌네요.

지금 막,[맛있는 추억] 커피..를 읽었습니다. 읽다보니 또,냉큼 떠오르는 시구절이
있어서요..

박해석님의 시였는데..

<...꿈에 님 보면 이게 생시였으면 하고
     생시에 님 보면 이게 꿈이 아닐까 하고..>

앞뒤 짤라내고, 요 부분이 번뜩 떠오르길래요. ^^
글을 쓴다는 일. 그 엄청난 일. 마음을 빚고 생각을 빚고, 그리고 그걸
맛깔스레 다듬어내는 일.

암튼, 그냥 그 말이 하고 싶어서리, 풀썩 남깁니다. 쌩~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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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한

December 27, 2006
*.82.48.172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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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롭지 않으면 길을 떠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