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Mar, 2005

[식객]으로의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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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게쌀은 추수를 허기 전에 약간 덜 익은 벼를 베서 털어갖고 가마솥에 넣고
쪄야 허는디, 가마솥에 물을 많이 부으믄 퍼져서 터져뿔고, 물을 적게 부으믄
나락이 타뿔고, 바짝 말려 방아쪄서 묵는 겅께 얼마나 성가시다고..>

제일 첫번째 이야기, 어머니의 쌀..입니다.


<..우리 논바닥은 연어의 남대천같이 우리 민족의 어머니 품인거여...>


- 거친 물살을 헤치고 기어이 태생지로 돌아가는 연어처럼 우리는 귀소본능을 가지고
최초의 맛을 찾아 헤멘다..맛을 느끼는 것은 혀끝이 아니라 가슴이다..
그러므로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은, 이세상 모든 어머니의 숫자와 동일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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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롭지 않으면 길을 떠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