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 Sep, 2005

리플을 달아주세요....

애린여기 조회 수 2383 추천 수 0 목록
2005년 8월 21일... 2005년 8월 30일.. 오늘은...9월 2일....
원서를 넣을려는데 일이 잘 되지 않더라..
어제....자필 이력서를 우편이나 방문접수만 받는단다... 그래서, 자필 이력서 쓸려면... 쓰다가 틀리면 몇 장이 필요할가 싶어서 워드를 치기로 했다.. 열나 쓰고 있는데 다운됐다..ㅡㅡ 비벼먹을...
그래서..다시 쓰는데...내가 썼던 말들이 다 떠오르지 않더라...구라를 많이 친것도 아니고.. 내가 구라치는데 소질이 그렇게 없었나.. 구라를 잘 칠려면 했던 말을 잘 기억해야 하는데..돌머리..
한탄을 하면서 일단 종이쪼가리나 뽑아놓자...하고 뽑는데...프린터가 알수 없는 오류란다... 전화를 했더니... 잉크젯프린터의 불순물을 처리하는데가 가득차서 교체할 때가 되면 생기는 오류라나? 택배로 붙이면 고쳐준단다. 아니면 프린터 들고 서비스 센터를 방문하던지... 임빙..원서제출을 해야하는데... 결국..피씨방에 갔다.. 출력하고...5분도 안되서 나오기 머해서.. 게임을 했다.. 스페셜포스... 죽고 죽이는 게임인데 왜 죽기만 하는지.... 한시간도 못하고 나오려는데 비가 온단다.... 그래요? 하면서 내다보니 퍼붓더라...집으로 와서... 열심히 썼다... 날이 바뀌고 오늘...사진을 붙이려고 보니깐 사진이 여권용...큰걸 원한다..난 쥐알탱이만한거뿌니 없는데.... 사진을 찍으러 가야되나....하고생각해보니...근처엔 없다..오늘 보낼건데...그냥 여백의 미를....ㅡㅡ;;
가서 보내려는데..왜케 실수를 하는지... 결국... 자포자기심정으로 줄긋고 고쳐쓰기...를 했다...
떨어지겠지...쓴게 아까워서 우편 보내는 몇 백원 더 쓰자..ㅡㅡㅋ
그러곤, 열받아서 집에 왔다...

요즘...이곳에 자주 온다.. 싸이에 자주 간다..려발이의 낙서장이라고....들어가서,, 연예인이지만,, 내가 하는 고민을 그 낙서장에서 봤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곳에 자주 온다.. 그 려발이를 볼려고....
그런데....21일꺼엔...리플이 있는데...30일꺼엔..아니..21일 이후의 누군가의 글에도 리플이 없다... 무슨 일 있는거냐...
자주 못 오는데..오면 리플이 있어서 ...내 글보다 긴 리플이 있어서 더 좋고 미안하구 그랬는데.... 없더라....
그래서, 너의 일기장을 뒤적거리다가..... 역시나 너도 참 닮았구나..... 한다.... 그래서, 눈물겹다.. 짜증이 났었는데..이젠 우울하면서..반갑다...
닮았구나....
힘 내자구~~

그냥....두서없이 적어본다... 두서없이...손가락 가는데로 타자치기....
너도 그러냐?? 너에게 안부 인사를 하는 사람들에게.... 그것에 행복하고 반갑고 고마워서.. 그래서, 너의 리플이 길었던걸까?
이젠 너의 리플이 없거나,,, 짧아지는 게..너의 우울함인거 같아서..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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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롭지 않으면 길을 떠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