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Jan, 2006

일년 차이

보시리 조회 수 3018 추천 수 0 목록
흐음~.. 새 시대에 사시는 분들께.
병술년 새해의 공기는 어떠시온지~?
저는 아직~~꼬꼬닭들과 마지막 회포를 풀며 석별의 안타까움에
젖어 있습니다...
거리만 차이가 나는 것이 아니라~..흐음..1년이 차이가 나는군요~^^*

지구 온난화로 인한다던가..고국에 눈이 무장무장~내렸듯이
저는 지속적인 비와 함께 찾아온.. 천개번둥이들과 밤새 노니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어제는 이루마의 호암홀 콘서트 실황을 담은 DVD를 보았습니다..
<노란 방에서~..>
헛~.. 처음 보는 이루마님이 아닌데.. 느닷없는 낯익음~?? 흠~??
어디서 봤지~?? 만약 기억을 못한다면..밤새 뒤척일 판입니다..
뒹굴뒹굴..별로 예쁘지 않은 머리형이 동글동글~해질 무렵..
맞다맞다~~...<원현 스님>이닷~~~!!!  ~^ㅋ^*~

그것은 아시지요~?
이루마라는 이름은 일본식 느낌이 나지만..토종 우리말이라는 거~.
국문학에 관심이 많으셨던 아버님께서..세 자녀의 이름을
많이 고민하시면서 예쁘게 지으셨다는 이야기를 저~~언에
<윤도현의 러브레터>에서 들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사람이 뜻을 세우고.. 힘을 다해 이루어라>는 뜻으로
위의 두분 누님은.. 이 루다..와 이 루지.
그리고 막내 아들 이 루마~..

그럼..원현 스님의 이름은..<이 루세~..>??

에궁~~~..
이름 가지고 장난치기 없기~...^^*

암튼.. 이루마님이 콘서트 중에 이런 말을 했습니다..

< 그리움과 기다림..
  그 두가지는 같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움으로 인하여 기다려지고..
  또, 기다린다는 것은 마음에 이미 그리움을 담고있다는..>

알쏭달쏭하면서도 몬가..바닥에 담긴 이야기가 있는 것 같은 말.

그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그리움으로..아직은 닭나라에서 ^^* -
List of Articles
번호 sort
539 오랜만에~~ file [2] 가라한 2005-04-17 2169
538 [re] 어여 읽어봤어용 ^^; [1] 머시라고 2003-04-14 2169
537 개의함 없는 고래~ file 보시리 2005-08-26 2170
536 김제동 왈~I ^^* file [3] 보시리 2005-04-02 2170
535 [re] 빈센트 반 고흐의 그림 하나.. file [1] Philo 2004-11-06 2170
534 정신 집중 공부 방법 #1 [3] 머시라고 2004-04-03 2170
533 아름다운 삶을 위한 생각 나누기 # 글사랑 2005-07-13 2173
532 인연에 대한 짧은 웅얼거림. file [2] 보시리 2005-04-06 2175
531 오늘, 힘은 들었지만 가슴 따스~한 하루 였습니다.^^ [3] 징검다리 2004-10-01 2175
530 그렇게 편안함을 느끼기에... [1] 향기로운 사람 2004-07-01 2175
529 가입인사드립니다. 로보트 2004-04-26 2175
528 그 느낌에 감사하며,, [1] 머시라고 2004-07-02 2176
527 우리의 혹성~.. file 보시리 2005-04-22 2177
526 오랫만입니다 ^^ [1] 효니 2005-03-26 2177
525 집 찾아 가는 길에 들르기~^^ file [2] 보시리 2005-03-26 2178
524 아마도......*^^* [20] 향기로운 사람 2004-08-15 2178
523 sapara의 감동플래쉬 워킹투어(WalkingTour) [1] 머시라고 2005-03-06 2179
522 언어으.. 장벽..~ㅠ_ㅠ~ [2] 바스락 2005-01-01 2179
521 좌측하단 INFO 에서 자기소개해주세요,, [15] 박찬민 2003-11-10 2181
520 계속 걸으라고 하니까..워킹투어에서~ [7] 보시리 2005-03-07 2183
외롭지 않으면 길을 떠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