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Oct, 2003

유치한 이야기 하나 해드릴까요?

박찬민 조회 수 2651 추천 수 0 목록
이 글을 올릴까 말까 몇일 고민을 했습니다.
하지만 정말 유치한 행동이었다는 생각에 도움을 청하고자 합니다.

http://jnu.ac.kr/program/boardList/board.php?menu=bulletin&subMenu=discuss&id=inLove

아래 글 읽어보시고,, 위의 주소에 관련 글 좀 남겨주십시오,,

[학교에 도움안된다며 전남대 뉴스 회선 '싹둑']

전대신문

학교에 도움안된다며 전남대 뉴스 회선 '싹둑'
독자가 쓴 '경북대 따라잡기'…대학 이미지실추(?) 이유

전남대학교가 학내 인터넷신문인 <전남대 뉴스, http://news.jnu.ac.kr>;의 기사제목을 문제 삼아 서버 서비스를 일방적으로 중단시켜 '언론탄압'이라는 비난을 사고 있다.
전남대 기획협력처는 지난 10일 <전남대 뉴스> 연재 시리즈 '경북대 따라잡기' 기획이 정시모집기간에 학교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 오후 6시경 정보전산원에 서버 폐쇄 지침을 내렸다.

이에 대해 김현태 기획협력처장은 “오프라인에서 비판적인 글이 실리면 내부 논쟁으로 그치지만 인터넷은 특성상 외부로 알려지고 더군다나 입시철인 만큼 민감할 수 밖에 없다"고 폐쇄 이유를 전했다.

문제가 됐던 부분은 경북대 교류학생(김정송)이 쓴 연재기사 경북대 통신 ‘ 우리대학의 경북대 따라잡기’로 대학은 기사내용보다는 제목 자체에 대한 문제제기를 했다.

이에 대해 기획협력처 대외협력 상임위원 김봉중 교수는 “내용상의 문제보다는 ‘경북대 따라잡기’라는 말 자체가 대학 구성원들의 자좀심을 훼손시키는 치명적인 제목이다”고 밝혔다.

관련 글이 사이트에 나가자 지난 9일 본부 기획협력처는 전남대 뉴스에 게재된 김정송(철학 4) 군의 기사를 당장 내려줄 것을 요구하고, 신문방송사 측은 이 기사를 메인 화면에서 삭제한 바 있다. 하지만 이날 오후까지 기사가 목록에 있다는 이유로 기획협력처장 및 상임위원들과의 회의를 통해 폐쇄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 과정에서 신문방송사 측과 사전 합의도 없이 기획처에서 일방적으로 서버를 폐쇄한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협력처와 신문방송사가 전남대 뉴스 관련 운영방식에 대한 최종적인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기획협력처에서 신문방송사의 주간교수인 이의정 교수(신방·커뮤니케이션)와 사전 합의없이 결정한 것으로 나타나 ‘기획협력처의 언론탄압’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기획협력처는 “학생 관련 정책적인 문제라 당연히 관여했다. 학생들은 어디 소관이냐는 신경쓸 필요 없다”고 신문방송사와의 관련성 대답을 회피하고 있다.

기획협력처는 사이트 회생시점에 대해 “학내에서 나가는 언론을 규제할 수 있는 제도나 기구를 만든 후에야 전남대 뉴스를 회생시키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신문방송사의 언론 활동 역시 홍보위원회의 구성 이전에도 강력하게 필터링 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해 신문방송사에 대한 규제를 강화입장을 밝혔다. 실제 홍보위원회의 상과 역할과 관련된 내용의 제안서는 평의원회에 제출해 심의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기사를 쓴 김정송(철학 4)군은 “가장 자유롭다고 하는 대학에서 제목도 마음대로 못붙이고, 글도 마음대로 못쓴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며 “경북대 따라잡기란 말보다 오히려 대학본부가 전남대뉴스를 폐쇄 조치한 것 자체가 더 부끄러운 일이다. 학생을 바라보는 학교측의 사고방식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전남대 뉴스는 지난 2003년 10월 26일 신문방송사에서 인터넷 사용 증가에 따라 학내 의사소통 확대와 정보와 뉴스의 집결 공간으로써 개설됐다. 따라서 학내 구성원 누구나 전남대 뉴스에 글을 쓰고, 올릴 수 있도록 되어 구성원들의 참여가 자유로운 공간이다.

하지만 대학본부는 이번 사건 뿐 아니라 지난 1월에도 총장평가 설문조사 기사를 문제삼으며 전남대학교 메인 홈페이지목록에서 ‘전남대 뉴스 배너’가 삭제시킨 바 있다.

신문방송사 소속 전대신문 이국현 편집장은 “대학본부가 학생이 쓴 글을 가지고 싸이트까지 폐쇄시키는 것은 학생들의 언론 자유를 탄압하는 것이다”며 “이 후 전남대 뉴스 재생과 학내 언론 자유 보장을 위해 학생들과 함께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profile

제인

October 24, 2003
*.124.164.148

재미있는 글인줄 알고 클릭했더니 가슴이 아픈사건이군여..
부합리한 힘앞에 당해야만 하는 현실에 울화가 치미고 명치끝이 턱 막혀옵니다..
profile

김민수

October 27, 2003
*.107.198.186

까버려!(왓.. 10자 이상 쓰랜다.-_-)
profile

박찬민

October 27, 2003
*.131.132.175

형,,,너무 재밌어 ㅋㅋㅋ
profile

안봉숙

November 01, 2003
*.117.80.116

나 스스로도 그렇게 생각하느데..내가 보수적인가?
서울에 있느니깐 경북대생들 많이 접하는데 상당한 프라이드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설사람들은 전남대보단 경북대를 70%이상 많이 알고 있다.
하지만 내가 경북대생들에게 한번도 꿇리지 않았던 것은 스스로의 자존심이 있어서 인데..나는 솔직히 언론의 자유를 떠나.. 냉정하게 평가내리돼 자신의 처지?를 비하하는 문구나 그런 따위는 걸맞지 않다고 생각한다. 자칫 그 한컷의 뉴스가 전남대생 모두의 생각이라고 받아드려진다면 대학당국의 처사가 옳다고 생각한다.
내가 잘못생각한 것인가?에 대해서는 글을 쓴 사람도 받아드려야 하는것이다..비단 지금의 문제가 아니라 지금까지 모든 대학동문의 입장도 생각했더라면 그런 성급한 화두로 글을 쓰지는 않았을것같은데...
List of Articles

와.. 오늘은 11월11일 [1]

MIT OpenCourse [2]

ㅈ ㅓ기 밑에 글 쓴 딸기인데요 ^ㅡ^ ♡ [2]

머시라고님? [6]

출석~^__________^*.. [2]

태양의 남쪽 [1]

사용자권한이 없다하네요 ㅠ.ㅠ [5]

  • 딸기
  • 2003-11-01
  • 조회 수 2272

저도 출석했읍니다 [1]

가입했습니다.. [3]

  • wimsf
  • 2003-10-28
  • 조회 수 2234

저 여기도 출석했어요..^^*

간밤에 잠에서 깨어나보니,, [5]

유치한 이야기 하나 해드릴까요? [4]

상두야 학교가자 너무 재밌다,, [2]

protege [1]

드뎌 글쓰기 권한 오류 수정했습니다.

살아가는 이유.. [4]

형 오랜만이네여....^^ [2]

  • 진화
  • 2003-09-14
  • 조회 수 2311

태풍이 온다는뎅.. [2]

  • Droopy
  • 2003-09-12
  • 조회 수 2637

머여 [1]

여기는 이제.. [2]

  • Droopy
  • 2003-09-03
  • 조회 수 2763
외롭지 않으면 길을 떠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