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Oct, 2006

그녀의 그림자

소리 조회 수 4409 추천 수 0 수정 삭제 목록

"..스쳐가는 모든 사람들에게서 외로움이 보입니다.
  집으로 돌아와 문을 닫으면 외투를 벗어 놓듯 과장된 미소와 희망을 벗습니다.
  그리고, 우리 외로운 일기를 쓰지요..
  내 뜻대로 되어주지 않는 세상과, 움직일 수 없는 마음들을.. "

이 글은 조수미님의 < be HAPPY >라는 CD 포켓북에
써 있는 글입니다..
다른 글도 더 있지만..대충.. 글을 위한 글 같았는데..
이 마지막 몇 문장에서 그녀의 그림자를 본 느낌이어서요..

자신의 뜻을 이룬..사람.
지위와 명성과 명예와..자기 성취를 갖게 된 사람.
그녀의 책을 읽어본 일이 있습니다..
제목이.. < 나의 노래, 나의 인생 >이었던가..
그 책을 썼을 때 그녀의 나이는 서른이 겨우 되었던가 말던가..했었지요.
서른 살에.. 자신의 인생에 대한 책을 쓴다라니..
얼마나 엄청난 자신감인가..
그러면 여기로

http://www.RealGameZo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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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리

October 18, 2006
*.231.231.212

허걱~~~...깜딱.
이 글이 얼마만한 길을 돌아왔다는 말인고...띠옹~~
Welcome home,any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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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시라고

October 19, 2006
*.131.40.186

카~아~ .. 이 스팸성 광고 괜찮네요.
해당 게시판에 누군가 예전 남겨놓았던 좋은 글을 스크랩하는 이 기법.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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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리

October 19, 2006
*.231.231.212

그런건가~? 에~~이.. 좋다 말았네요.
전..또, 절정산만님 말처럼 드듸~..나도 모르는 새 카피라이터로 출발한 줄 알고
속없이 좋아라 했거든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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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시라고

October 19, 2006
*.131.40.186

그 말씀을 듣고보니
보시리님께서 드뎌 새 카피라이터로 출발하신 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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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롭지 않으면 길을 떠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