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 May, 2004

친구를 찾아서

머시라고 조회 수 3426 추천 수 0 목록
집이 없는 자는 집을 그리워하고
집이 있는 자는 빈 들녘의 바람을 그리워한다
나 집을 떠나 길 위에 서서 생각하니
삶에서 잃은 것도 없고 얻은 것도 없다

'길 위에서의 생각'이 되내여지는 하루,,
퇴원한지 이틀이 지났다...
몇일 입원했다고 벌써 그 곳이 그립니다..
덜 아파서 정신 못 차린 것 같다...

심심해서 밤길을 나섰다..
몸뚱이가 이리되어 술을 먹을수도 없고,,, 담배 피우기도 그렇고,,
심심해서 나갔는데,, 공허한 밤바람에 외로움만 더해져 돌아왔다..

천심이 동생이 담배와 피부에 대해 말하지 않았다면,,
지금 담배라도 피웠을텐데..ㅋ
몸에 함부로 구멍을 내는 것이 아니었는데,,,,,

쉬고 싶은데,, 주위가 너무 정열적이어서 부담스럽다.
나에겐 휴식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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