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Jun, 2003

책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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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일들의 부담감에 시달리던 때는
그게 열심히 사는 내모습의 보람이 되리라 생각했었다.

하지만 힘들던 일이 끝나고
버려진 것 같은 느낌을 받으면
곧 우울해진다.

일의 부담감이 나를 짓누르는 것 보다
무책임하고 관조적인 주위의 모습이
더욱 나를 힘겹게 했다.

나만 괜히 흥분했다 싶어지면서
모든 의욕이 사라져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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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보시리

October 04, 2005
*.202.174.198

"책임"

..지난 한해 동안 거쳐온 나의 모습과 많이 흡사해서.
특히 <무책임하고 관조적인 주위의 모습이>란~...

닭 목을 비틀어 삼계탕을 끓여도..날은 샌다..라는 말만
중얼대며 지냈더군요.. 바보 같았지요..
지금 생각해 보니, 그보다는 잘 보낼 수 있었을 것 같은데.
단~,<도돌이>는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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