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실 화이트보드에 효종이가 매번 영어를 적어 놓는다.
대체로 몇 개의 문장이나 여러 토익 단어들을 채워 놓는데,
어느 날엔가 단 한 줄만 적혀 있었다.
"A broken hand works, but not a broken heart."
머여.. "부러진 손으로 일하니 맴이 짠하니 뽀사져 불지 않겄나." ???
이럴 땐 네이버형님보다 구글삼촌께 여쭤보러 간다.
삼촌 말씀을 듣고 보니, 그 뜻이라는 게 대충
"손이 다쳐도 일할 수는 있지만, 마음이 상하면 ..."
인 것 같다. 효종이 마음이 언짢나보다.
ㅇ 충고하는 사람을 위한 조언 1.
- 본인이 양친 모두 생존해 계신다면
부모 제사에 다녀온 사람에게 그 날만은 충고하지 말자.
몰랐을 땐 상관없지만 알면서도 그랬다면
그의 마음이 상할지도 모른다.
ㅇ 충고하는 사람을 위한 조언 2.
- 아픈 사람 갈구지 말자.
ㅇ 이렇게 토로吐露하는 나
- 평소에 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