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시라고

2004.11.23 01:56

언어교육원 수업이 끝나고 찾는 책이 있어서 도서관을 향했습니다.
도서관 1층에 마련된 임시보관사물함에 가방을 넣었습니다. (가방은 도서관 출입금지)
열쇠를 잠그고 보니, 사물함 번호가 "0107"번이었습니다..
그냥 "107"이라고 적혀있었으면 더욱 신기했겠지만
그도 야릇한 기분의 아침...
외롭지 않으면 길을 떠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