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시리

2005.10.06 22:49

<..한여름 밭에 갑자기 들어닥쳐 쏟아진 우박이
겨울에 내리는 폭설보다 사람을 더욱 힘들게 하는 때도 있을 것 같다.. >
이 일기를 읽은 후로..나도 모르게 꽤 많이 인용한 구절입니다..^^
오늘은 일을 안하는 날이라서 어제.. 아니군..네시간 전에..^^..
드라마 시티의 <장국영이 죽었다고오~? >를 보았는데요..
그 장면들 몇개와 대사가 귀에 와따리가따리~쟁쟁쟁 합니다..^^;;
장국영 죽은 게 뭐가 대수입니까..
죽고 싶어도 죽을 수 없어 살아가는사람들도 얼마나 많은데..
정확한 인용은 아니지만.. 그런 뜻의 불뚝스런 대화가 오갑니다..
외롭지 않으면 길을 떠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