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Aug, 2012

풍년시골 불청객 볼라벤

머시라고 조회 수 6597 추천 수 0 목록

내일 초대형급 태풍 볼라벤이 온다해서 시골은 비상이다.
정전+단수 대비와 시설+농작물 피해 걱정 등
여느 해보다도 풍작이 예상된다던 옆집 형은

연일 좋지않은 기상예보에 체념한 듯 하다가도

뉴스의 초대형 태풍을 

"대형은 아니고 준대형 정도라던디" 

라고, 혼자서 조금이라도 위안한다.

 

120827_haenam.jpg


다음 주에 벌초하러올 때 이 꽃밭은 얼마나 버텨 냈을까.
태풍은 내일 온다는데, 얼마나 빠르기에 저녁이 다되도록 하늘이 저리 파랄까.

폭풍전야를 뜬눈으로 지새울 마을을 등지고 광주로 향해야했던 마음이 무거웠다.

List of Articles
번호 sort
166 전화통화 습관 [1] 머시라고 2004-06-15 7412
165 2003/4/3 머시라고 2003-04-03 7365
164 생애 첫 베플 선정 ^^ 머시라고 2010-03-30 7211
163 이직 인사 드립니다. 머시라고 2011-02-28 7054
162 결혼식 비디오 [6] 머시라고 2007-12-19 6950
161 2003/4/7 [1] 머시라고 2003-04-02 6727
» 풍년시골 불청객 볼라벤 file 머시라고 2012-08-26 6597
159 오~ 필승 코리아~! [2] 머시라고 2006-06-13 6430
158 아~ 머시라고 2003-04-15 6422
157 고맙습니다. [1] 머시라고 2008-02-10 6094
156 2003/4/1 머시라고 2003-04-02 5924
155 탄핵 머시라고 2004-03-12 5922
154 2003/4/2 [1] 머시라고 2003-04-02 5645
153 박주현은 TV광고광 file 머시라고 2013-02-02 5467
152 야스쿠니신사와 국립현충원 [5] 머시라고 2005-06-06 5394
151 2003/4/5 머시라고 2003-04-02 5245
150 궁금증 2 박찬민 2003-12-10 5111
149 하하 머시라고 2003-05-25 5046
148 고사리손 타자연습 file 머시라고 2013-06-22 5026
147 태풍 따라온 추억 펌프 file 머시라고 2012-09-06 4878
외롭지 않으면 길을 떠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