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시라고

2011.10.10 23:37

아내는 좀 시큰둥했지만 태명은 '쾌활'입니다. 이름은 아직 못 정했어요.
첫날 몰랐는데 애가 좀 아픈 것 같아요. 피부가 너무 건조해 각질/상처 등.
엄청 촉촉한 세상에서 왔는지, 살갗이 금방 너무 심하게 건조해져 버려요.
진단한 의사는 종이에 <분류되지 않은 어린선>이라고 적어뒀는데 지켜봐야겠어요.
오늘 대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시키고 왔어요.
외롭지 않으면 길을 떠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