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O야, 월요일은 어떻게 보냈냐?
날씨도 쌀쌀한데 밖에서 근무한다니 걱정이구나.

주말에 무척 반가웠다.
바쁘다는 핑계로 연락도 못했는데 새로운 소식도 있고.

맘에 차진 않겠지만
지금의 경험이 네 앞날에 잘 놓인 디딤돌이 되었으면 좋겠다.
이건 내 자신에게도 자주 하는 말이다.

너와 OO(이)를 만나 나눈 대화 속에서
나도 나 자신의 생활태도를 되돌아보고 반성하며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오늘 하루를 밝게 보낼 수 있었다.

드라마도 꺼놓고(집중ㅋ) 네게 메일을 쓰다 보니
군대시절 너와 주고받은 편지 생각이 어렴풋이 나는구나.
그때 참 힘들었는데 10년이 지난 지금, 당시는 어떻게 기억되고 있나.
10년 후에 이 시절을 즐겁게 얘기할 수 있도록
우리 파이팅~! 하자.
(나 얼마 전까지 ‘파이팅’은 영어고, ‘화이팅’은 한글인 줄 알았다.ㅋ)

그리고 종종 보자. ^ㅁ^
List of Articles
번호 sort
186 2003/4/4 머시라고 2003-04-03 12556
185 너무 두려워하며 살았나 file 머시라고 2016-09-27 12347
184 충고하는 사람을 위한 조언 [4] 머시라고 2005-04-18 12277
183 약속 머시라고 2011-06-24 12254
182 찜찜함 둘 머시라고 2005-04-08 12163
181 미소가 아름다운 당신의 모습으로. [2] 머시라고 2008-07-06 12053
180 [늑대가 산다-3] 숲 속 미니홈피 차단사건 [1] 머시라고 2008-06-26 11975
179 쓰레기 투척 금지 [3] 머시라고 2006-01-09 11974
178 해가 ,, 머시라고 2003-04-25 11913
177 비러민 머시라고 2007-08-18 11787
176 기축년 새해 인사 드립니다. 머시라고 2009-01-23 11760
175 하루하루 참아내는 나날 [1] 머시라고 2008-05-11 11743
174 그럼에도 불구하고 [1] 머시라고 2005-10-31 11647
173 짧은 듯했던 명절은 정겹게 잘 보내셨습니까. 머시라고 2009-10-10 11637
172 부러움 [1] 머시라고 2007-08-01 11404
171 혹한의 겨울 지나 꽃피는 춘삼월을 향해 file 머시라고 2018-03-04 10925
170 쫓겨난 파마머리 머시라고 2017-09-18 10680
169 아내랑 딸이랑 무등산 산행 file 머시라고 2014-10-22 10441
168 영상이 달리 보이던 날 [6] 머시라고 2005-03-08 7757
167 멧돼지 집돼지 박찬민 2003-09-18 7448
외롭지 않으면 길을 떠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