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Feb, 2004

불면증 해소법

머시라고 조회 수 3662 추천 수 0 목록
잘려고 하면,, 하루종일 놀러갔던 잡생각이,,다 모여버린 것처럼,,
그런 잡념 때문에 잠이 들 수가 없다...
자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생각한다...
도시라,, 별로 없지만,, 하늘의 별을 몇 번이고 다 헤아려 본 것 같고,,
1부터 시작해,, 숫자를 세다가 목이 말라 물 마신적도,,
속으로 숫자를 세다 해가 떠버린 적도 많았다.....
혹시나했던,, '살 찔려고 모인 뼈다귀'란 카페에서 주는 조언도
내겐 소용이 없는 듯 했다.

그러던 중,,, 요즘 해결방법이 하나 생겼다...
남쪽으로 머리를 향해 누운다..,,
누워서,, 머리가 북쪽을 향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는 것이다...
그럼 발쪽의 라디오 소리도 머리맡에서 들려오는 것 같고,,
발끝에 벗어논 양말도,, 손을 위로 뻗으면 잡힐 것 같고,,
머리쪽 창가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발이 시려온다....

처음엔 똑바로 누워서는 잘 안된다...
이럴때,, 한쪽으로 치우쳐 자면 좀 쉬워진다..
오른쪽으로 치우쳐 자면,, 심장이 위쪽에 오고,, 위도 부담이 덜 간다..
그래서인지,,, 요즘 안경을 발쪽에 벗어놓고 자는 습관이 생겼다. ^^
List of Articles
번호 sort
67 혼란 머시라고 2004-03-24 3539
66 자존심 머시라고 2003-10-30 3520
65 신데렐라 박찬민 2003-10-11 3516
64 그런대로 괜찮은 하루 머시라고 2004-06-25 3511
63 나는 왜 여자의 시선을 피하는가? [1] 머시라고 2004-08-31 3509
62 궁금증 박찬민 2003-12-08 3508
61 왕따 머시라고 2004-11-09 3499
60 아빠엄마~ㅋ 머시라고 2016-02-25 3498
59 책, 내게로 오다. [1] 머시라고 2005-02-23 3496
58 친하다 멀어지는 사람들 머시라고 2004-05-26 3489
57 그때는 그것만큼 중요한 것이 없었다 머시라고 2004-11-04 3489
56 나를 키운 것의 8할.. [1] 머시라고 2004-10-05 3482
55 경칩 지난 밤. 머시라고 2004-03-06 3478
54 아버지 머시라고 2010-03-16 3477
53 부끄러움,, 박찬민 2003-12-04 3459
52 별똥별 [2] 머시라고 2004-12-29 3443
51 부족함 머시라고 2004-03-11 3442
50 남긴 음식은 저승가서 다 먹어야 한다.. 머시라고 2004-05-21 3438
49 보기 싫게 바빠진 입 머시라고 2004-06-29 3434
48 공업수학 2 박찬민 2003-10-01 3432
외롭지 않으면 길을 떠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