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 May, 2004

친구를 찾아서

머시라고 조회 수 3425 추천 수 0 목록
집이 없는 자는 집을 그리워하고
집이 있는 자는 빈 들녘의 바람을 그리워한다
나 집을 떠나 길 위에 서서 생각하니
삶에서 잃은 것도 없고 얻은 것도 없다

'길 위에서의 생각'이 되내여지는 하루,,
퇴원한지 이틀이 지났다...
몇일 입원했다고 벌써 그 곳이 그립니다..
덜 아파서 정신 못 차린 것 같다...

심심해서 밤길을 나섰다..
몸뚱이가 이리되어 술을 먹을수도 없고,,, 담배 피우기도 그렇고,,
심심해서 나갔는데,, 공허한 밤바람에 외로움만 더해져 돌아왔다..

천심이 동생이 담배와 피부에 대해 말하지 않았다면,,
지금 담배라도 피웠을텐데..ㅋ
몸에 함부로 구멍을 내는 것이 아니었는데,,,,,

쉬고 싶은데,, 주위가 너무 정열적이어서 부담스럽다.
나에겐 휴식이 필요하다....
List of Articles
번호 sort
87 불면증 해소법 머시라고 2004-02-10 3662
86 남대문? 고장이 주는 갈등 [2] 머시라고 2005-01-06 3656
85 책임감.. [1] 머시라고 2003-06-11 3655
84 항상 감사하며 친절히 모시겠습니다. 머시라고 2006-04-13 3649
83 2004년 별다른 건 없다. 박찬민 2004-01-02 3643
82 분실물 머시라고 2003-09-29 3642
81 정성 [2] 머시라고 2003-07-29 3632
80 상처 머시라고 2003-07-26 3621
79 방학 박찬민 2003-06-30 3617
78 정상적인 아침? [2] 박찬민 2004-01-05 3609
77 상처주기 머시라고 2004-03-29 3606
76 시간이 지날수록 박찬민 2003-06-08 3603
75 봄날은 간다. [1] 머시라고 2003-06-02 3598
74 [총회] 졸업생 인사 박찬민 2004-01-16 3586
73 열녀문 나서며 머시라고 2004-10-19 3581
72 첫눈 내리는 밤, 그리고 백구 박찬민 2003-12-11 3573
71 상처 2 박찬민 2003-11-17 3570
70 가을엔 단풍인가요? 머시라고 2003-10-26 3563
69 나약함 머시라고 2004-12-02 3542
68 근성, 인식 머시라고 2003-12-02 3539
외롭지 않으면 길을 떠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