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Jun, 2017

우리민주 응원한다

머시라고 조회 수 12794 추천 수 0 목록
2017.05.01.


빛고을 광주에 오월이 또 찾아왔다.
또나 다시는 만남을 얘기하지만
우리는 다시는 만날 수 없다

딸이 운다.
돌아가셔서 슬프다
방명록 쓰다가

딸이 웃는다.
맘껏 웃는 세상
이리도 빨리 오다니

내가 웃는다.
즈그도 피해자래
인세도 환수해라

서글픈 주검 감싸주던 태극기.
어버이~ 피켓 아니요
앞치마는 부엌에서

우리민주 잘도 컸다.
싸우지 마라
경제도 부탁한다

세월 참 빠르다.
내 딸 세상에서도
우리민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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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롭지 않으면 길을 떠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