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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기서 : 어디간거야, 두사람, 이런 날씨에,
이병국 : 몰라요,
민기서 : 라면 드시고 계세요, 가서 찾아보고 올게요,
이병국 : 안돼요, 형 무서워요, 가지말아요,
민기서 : 천둥벼락이 뭐가 무서워요, 할아버지 사내 대장부잖아요,
이병국 : 가지말아요, 형, 가지말아요, 고맙습니다, 형,
민기서 : 고맙습니다, 시도때도 없이 고맙습니다, 원수를 향해서도 고맙습니다,
    할아버지가 그딴 식으로 손녀들 가르치니까 맨날 등신짓이나하고
    무시나 당하고 밟히기나 하고, 어휴, 밟혔으면 밟힌만큼 갚아줘라,
    당했으면 당한 만큼 값아줘라 그렇게 가르쳤어야죠,
    그딴 마인드로 어떻게 살아요, 이 드러운 놈의 세상,
    아름다운 세상? 개뼉다구 같은 소리하고 앉아있네,
이병국 : 네, 형은 개뼉다구에요,
민기서 : 아니, 내가 개뼉다구가 아니라 세상이 개뼉다구라구요,
이병국 : 네, 형이 개뼉다구니까 세상이 개뼉다구에요, 바보똥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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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101번째프로포즈] 세상에 못난 사람은 없다. 못났다고 생각하는 사람만 있다 file 머시라고 2006-10-17 7056
75 [성균관스캔들] 어제 보면 오늘은 안봐도 되는 우리가 그런 사이요? file [1] 머시라고 2010-11-06 6988
» [고맙습니다] 니가 개뼉다구니까 세상이 개뼉다구지 file 머시라고 2007-06-02 6968
73 [마왕] 어이없게도..당신을 보면 내가 보입니다. file 머시라고 2007-06-07 6910
72 [다모] 내가 비천해지면 된다...!! file [2] 머시라고 2004-12-16 6829
71 [안녕하세요하느님!] 힘들면 힘들다고 하는거야. file [1] 머시라고 2006-06-30 6828
70 [굿바이솔로] 지금, 이순간, 이 인생이 두 번 다시 안온다는 걸 file [5] 머시라고 2006-10-02 6803
69 [온에어] 더 큰 문제 생기면 컸던 문제도 작아져. 쉽게 잊고. file 머시라고 2008-05-11 6788
68 [굿바이솔로] 왜 건방지게 영원히를 앞에 붙여 들. file 머시라고 2006-09-25 6784
67 [아일랜드] 먼지처럼 살겠다. file 머시라고 2005-02-16 6775
66 [오필승봉순영] 모두가 자기를 좋아하길 바라는건 욕심이다 file [1] 머시라고 2005-01-12 6753
65 [사랑은기적이필요해] 내가 날 인정 안하는데, 누가 날 인정하겠어? file 머시라고 2005-12-09 6748
64 [서동요] 자신의 목표와 마주 대하는 법 file [3] 머시라고 2005-11-07 6739
63 [파리의연인] 케 file 머시라고 2005-01-20 6734
62 [작은아씨들] 불행한 사람은 없어 file 머시라고 2005-12-10 6714
61 [부활] 기억만으로도 충분한 사람이 있어요. file 머시라고 2007-09-27 6707
60 [꽃피는봄이오면] 나한텐 최고의 돌멩이였어, 지금 너처럼. file [2] 머시라고 2007-04-11 6698
59 [아일랜드] 내가 불쌍해서 좋은가요? 아니면, 좋아서 불쌍한가요? file [1] 머시라고 2005-02-18 6696
58 [아일랜드] 사람들은 다 그런 때가 있나부다 file [1] 머시라고 2005-02-16 6672
57 [마왕] 곧게 그어진 선도 휘어져 보이고 휘어져 있는 선도 곧게 보이지 file 머시라고 2007-06-10 6666
외롭지 않으면 길을 떠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