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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부 19. # 국의 침실 (낮)

중아E: 힘든 노동을 했던 너에게.. 지금 내가 해 줄수 있는 건.. 휴식을 주는 일 같다. 편히 자구, 편히 먹구, 편히 입을 수 있도록.. 널 돕겠다. 지금은, ..그렇게 널 돕겠다.

국:    뭐하냐, 중아야?
중아: 메모 못봤나?
국:    봤어.
중아: 그대루 하는 중.....다 해 주겠다, 강국. 내가 ....
        기대해두 좋다, 강국.
국:    그럼.. 한가지만 더...
중아: 두 가지까지도 수용하겠어. 대범하지, 나?
국:    엄마 만나.
중아: ...
국: 내가... 멋대루 약속했어. ..오늘, 너 만나게 해주겠다구.
중아: ...
국: ...엄만지, 아닌지.. 니가 만나 봐.
중아: ...
국: ...넌... 그래야 돼. 내가 알어. ..그게 니 인생 순서다..... ... 가족.
중아: 그러지, 뭐. ..그게 뭐라구..
        그 정도는 한 가지가 아니라, 두 가지루 쳐야겠다..
        이걸루 너한테 잘 해주는 거 땡.
        강 국, 맘에 안들어.. ... 자꾸 날 얼게 만들어. 맘에 안 들어. 경호원..
        맘에 안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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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롭지 않으면 길을 떠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