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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부 - 아버지, 왜 이렇게 내 연애는 힘든거죠?


나 신경질 나 죽겠어.
이제 남자 때문에 울 일도
없을 줄 알았는데...

아버지... 서른이 되면 안 그럴 줄 알았다..
가슴 두근거릴 일도 없구..
전화 기다린다고 밤샐 일도 없구..
아버지... 그게 얼마나 힘든 일인데..

그냥 나 좋다는 남자 만나서
가슴 안 다치게..내 이 마음 안 다치게
나 그냥 그렇게 살고 싶었는데..
근데...이게 뭐야? 끔찍해..
그렇게  겪구.. 또 누굴 이렇게 좋아하는 내가..
나는 내가 끔찍해 죽겠어...아주..

'심장이.. 심장이 딱딱해졌으면 좋겠어...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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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희

July 15, 2005
*.131.65.205

심장이 딱딱하지 않아서 행복했던 그 시절을 돌아보게 하는 대화..
카..소주 생각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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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린여기

September 03, 2005
*.214.159.144

이게 몇 회였드라...
난 심장이 딱딱해졌으면 좋겠다는 말에 아버지의 답변이 더 좋던데...
아버진 심장이 딱딱해져서 죽었잖아. 난 우리 딸이 살아있다는 것 같아서 좋은데....
왜 심장이 벌렁벌렁하나~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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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6

August 02, 2006
*.83.19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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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롭지 않으면 길을 떠나지 않는다.